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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7

고물가에 ‘無지출 챌린지’ 나선 MZ세대들 # 전남대 학생 임은교(25)씨는 매일 7000원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마저도 아침은 거르고 점심과 저녁을 해결해야 할 식비일 뿐이다. 임씨는 수소문 끝에 한 끼를 3500원에 파는 고시식당을 찾았고 곧장 단골 식당으로 삼았다. 교사 임용고시를 준비 중인 그는 식사 후 커피도 독서실에서 마련돼 있는 커피로 해결한다. 한창 멋을 부릴 나이지만 미용실도 가지 않고, 매달 꾸준하게 사던 옷조차 사지 않은지 몇 달이 됐다. 다만 영화 감상과 밤에 가끔 즐기던 치킨 간식은 끊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나가는 돈을 줄이기 위해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나 앱 등을 십분 활용, 극장표나 기프티콘을 구매해 몇천원이라도 아끼고 있다고 한다. 임씨는 “최근 무제한 데이터 요금으로 사용하던 휴대전화 요금도 기본요금 수준인 .. 2022. 7. 27.
짝퉁 롤렉스 속여 판 20대 구속 온라인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가짜 명품 시계를 진품처럼 속여 판매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나주경찰은 롤렉스 시계 모조품을 고가의 진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2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중고품 거래 사이트에 2000만원 상당의 진품 롤렉스 시계를 650만원으로 할인해 판매한다고 피해자를 속여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흥정 과정에서 피해자가 선뜻 믿으려 하지 않자 “시계가 위조품일 경우 가격의 2배를 보상해주겠다”며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모조품 시계는 다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가짜 명품시계 사기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7개월 동안 수사를 벌이다 .. 2022. 5. 31.
허리띠 졸라맨 전남···월 200만원도 안 쓴다 전년보다 1.0% 늘어···생필품 외 유흥·교육·미용 등 지출 줄여 '50만~100만' 22.8%·50만원 미만 16.8% 코로나19 확산세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던 전남 지역민들이 생필품을 제외한 부수적인 지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남도 사회조사 결과 가운데 ‘소비현황별 월 평균 가계지출’에 따르면 한 달 50만~100만원 미만 지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22.8%로, 전년(20.7%) 보다 2.1%포인트 증가했다. 지출이 가장 많은 금액대는 100만~200만원 미만으로 전체의 25.1%를 차지했다. 전남도민 4가구 중 1가구 꼴로 한 달 200만원이 넘지 않는 돈을 쓰고 있는 셈이다. 이 구간 비중은 전년(24.1%) 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50만원 미만 지출 비중은 16.8%에서 ..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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