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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호우2

강진 전복 ‘절반의 희망’도 사라졌다 양식장 40㏊ 모두 폐사…피해 규모 400억으로 늘어 폭우로 인해 육지에서 유입된 민물 피해를 입은 강진군 마량면 앞바다의 양식 전복이 모두 폐사했다. 8일 강진군청과 어민들에 따르면 강진군 마량면 앞바다의 40㏊ 면적(약 400억원 상당)의 전복 양식장의 전복이 전부 폐사했다. 지난 7일까지만 해도 어민들은 전체 40㏊ 중 20㏊ 면적만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지만, 하루가 지난 이날 확인해본 결과 40㏊ 전 면적의 전복이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민 김양아(47)씨는 “어제(7일)까지만 해도 50% 정도는 살아남을거라고 희망을 가졌는데, 오늘 전복이 모두 폐사하면서 가두리어민들은 망연자실인 상태”라며 “과거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었지만 재난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보상도 못받았는데, 올해도 농가.. 2021. 7. 8.
물폭탄 쏟아진 광주 전남....곳곳이 범람, 침수로 생채기 산사태·범람 … 8명 사망 1명 실종 9일 오전까지 최고 250㎜ 비예보 광주 전남지역에 이틀 연속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8일 오후 1시까지 이틀간 내린 비는 곡성 옥과 563.6㎜, 화순 북 486.5㎜, 담양 485.0㎜, 광주 469.1㎜를 기록했다. ◇ 잇따른 인명피해= 폭우로 인해 8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곡성에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 주민 5명이 숨지고, 전봇대가 쓰러져 70대 노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순에서도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린 주민이 사망했고, 담양에서는 8살의 어린아이가 산사태를 대피하는 과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담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곡성군 오산면 선세리 뒷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마을 .. 2020.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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