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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3

“40년 간 봉사하며 마음의 곳간이 채워졌어요”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대통령상 ‘맑고 향기롭게’ 광주지부 이금지 위원장 밑반찬 도시락·천원 밥상·이주노동자 반찬 지원·해외봉사 “내가 즐거우면 봉사도 힘들지 않아…내년 한글학교 열고파” 자기 한몸 챙기기 바쁜 ‘각자도생’의 시대에도 ‘나눔의 힘’을 믿으며 지역사회에 따듯한 온정을 전하는 사람이 있다. 이금지 (사)맑고 향기롭게 광주지부 운영위원장은 매일 아침 80인분의 밥상을 준비한다. ‘가족에게 먹인다’는 마음으로 된장부터 김치까지 전부 손수 담가 봉사자들과 함께 정성스런 밥상을 차려내고 있다. “행복재활원에서 5년 간 매주 기저귀를 손으로 빨고 시설을 청소하면서 우리 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걸 느끼고 곧장 자원봉사에 뛰어들었죠.” 평범한 주부였던 그는 1984년 (사).. 2023. 12. 7.
그 많던 광주 10대 자원봉사자 어디 갔을까 2018년 28만3846명서 올해 3만3203명…6년새 7분의 1 수준 헌혈 봉사도 급감 1~10월 1만8586명 그쳐 광주·전남 지역 10대 자원봉사자가 5년 사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입시 정책이 바뀌면서 봉사활동이 점수화 되지 못한 것이 급감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8일 행정안전부 산하 ‘1365자원봉사포털’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86만 4071명에 달하던 광주·전남 자원봉사자가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 85만 5653명으로 급감했다. 이후 올해는 86만 4035명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연령별로 전연령댄에서 기존과 비슷하거나 약간의 증사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광주지역 10대 자원봉사자의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세에 있다. 19세 미만 광.. 2023. 11. 29.
천국서도 한센인과 함께…‘소록도 천사’ 마가렛 간호사 영면 20대부터 소록도서 봉사…40여년간 한센인 위해 헌신 소록도 성당, 월말까지 추모 기간…고흥·서울에 분향소 시신은 기증…녹동초 학생들 바자회 성금 끝내 못 전해 평생을 고흥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돌봐온 마가렛 피사렉(Margaritha Pissarek·한국이름 백수선) 간호사가 지난달 29일 고향인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선종했다. 향년 88세. 소록도 성당과 한센인들은 10월 한 달을 마가렛 간호사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매일 마가렛을 위한 위령 기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의 영면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 중구 쌍림동에 있는 간호협회회관 앞과 고흥 도양읍에 있는 마리안느와마가렛기념관에는 애도를 표하기 위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3일 김연준 나주빛가람동성당 주임신부(전 사단법인 마이안느와 마가렛 이사..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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