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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4

“광주에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서둘러야” 호남권역 전문병원 조선대병원 선정 후 행정절차로 설립 지연 감염병관리지원단 설치 광주시·의료계 소극적 대응에 어려움 사스, 메르스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각종 감염병이 확산하면서 광주지역에 감염병 전문병원과 감염병관리지원단 설립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이 각종 행정절차로 지연되고 있는데다, 감염내과 등 전문의사 등으로 구성되는 감염병관리지원단 역시 광주시와 지역 의료계의 소극적 대응으로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8월 조선대학교병원을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정했다. 국비 408억여원을 지원해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에 36개 음압 병상을 갖추도록 했다. 현재 광주·전남에 음압시설을 갖춘 .. 2020. 2. 11.
“끼니 거를라”…숨 돌릴 틈 없는 도시락 배달 신종 코로나로 무료급식 중단 이후 광주 5개구 복지관 르포 노인들 ‘창살 없는 감옥 생활’…광주 525명 매일 배달 엘리베이터 없는 영세 아파트 하루종일 오르락내리락 고흥·영암 배달 인력 없어 ‘굶은 노인들’ 생겨날 우려 광주·전남지역 무료 급식이 중단된 이후 김상례(83) 할머니는 졸지에 ‘외톨이’가 됐다. 복지관과 경로당이 문을 닫고, 노인 프로그램과 급식마저 중단되면서 갈 데도 얘기할 동료도 할 일도 없어졌다며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복지관이 문을 열 때만 해도 매일 찾아가 또래 노인들과 공짜 밥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하루를 보내던 ‘즐거움’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김 할머니는 “‘창살 없는 감옥’이 따로 없다”면서 “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매일 도시락을 무료로 배달해주고, 안부도 물어.. 2020. 2. 11.
“효과적인 음주운전 단속 방안 없나요” 잇단 음주사고에 경찰 고민 경찰이 일제 검문식 음주단속을 대신할 효과적 음주 단속 방안이 없어 안절부절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검문식 음주단속 중단 이후 관련 사고도 잇따르면서 고민만 깊어지고 있다. 6일 광주광산경찰에 따르면 5일 하룻동안 발생한 3건의 음주 교통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은 이날 면허 취소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0%의 상태로 광산구 쌍암동 성당 주차장에서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등)로 A(31)씨를 입건했고 혈중알코올 농도 0.165%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광산구 월계동 첨단대우아파트 인근 도로에 세워진 25t 화물차를 들이 받은 B(43)씨도 같은 혐의로 조사중이다. 광산경찰은 또 6일 새벽 0.1.. 2020. 2. 7.
신종 코로나 직격탄 맞은 광산구…식당가도 상가도 썰렁 SNS 통한 가짜 뉴스도 기승 中유학생 원룸촌 상가 개점휴업 동남아인 비하·혐오도 감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불똥’이 튀면서 지역민들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가짜 뉴스가 퍼날라지면서 확진자가 머무르거나 갈만한 곳으로 추정되는 인근 상가는 발길이 뚝 끊겼고 동남아 출신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퍼지고 있다. 5일 오후 광산구 장덕동 롯데아울렛 수완점. 2만200㎡(6110평) 규모로, 165개 매장과 영화관으로 구성된 이 곳에는 손님보다 매장 직원이 더 많았다.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진자가 롯데아울렛 수완점 직원이다’ ‘수완점이 폐쇄됐다’ 등 허위 사실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매장을 찾는 발길이 뚝 끊겼다. 롯데마트 수완점도.. 202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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