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5 “어둠 속 한줄기 빛…음악 통해 자신감 가졌으면” 해군 제3함대사령부 군악대 - 영암 ‘은광학교’ 특별한 인연 악보 볼수 없어 소리듣고 반복 연습…연말 학예발표회 감동 우리 바다를 지키는 군인들과 시각장애인 학생들의 20년째 이어진 특별한 인연이 눈길을 끈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이하 3함대) 군악대는 영암군 삼호읍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은광학교’ 학생들에게 드럼, 트럼펫, 플룻 등 다양한 악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한 차례, 두 시간씩 은광학교 관악부 학생들은 3함대 군악대를 찾아 악기 수업을 받는다. 학생들은 장애를 가진 탓에 악보를 제대로 볼 수 없지만 군악대가 들려주는 악기 소리를 듣고 반복 연습을 통해 연주를 배운다. 3함대와 은광학교 학생들의 인연이 시작된 건 지난 2002년. 당시 은광학교가 전남교육청에 악기 연주를 지도해 줄 자원봉.. 2022. 7. 4.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