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순천선암사4

[남도 4계] 너는 나의 봄, 남도 3매(梅) 춘삼월, 남도가 자랑하는 천연기념물 ‘매화 삼총사’ 활짝 명품 탐매여행의 시작 ‘구례 화엄사 화엄매’ 향기롭고 기품있게 ‘순천 선암사 선암매’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장성 백양사 고불매’ 봄기운이 밀려오는 3월이면 슬슬 춘곤증이 생기고 괜히 입맛까지 깔깔해진다. 이럴 때는 비타민D가 풍부한 봄 햇살을 맞으며 봄나들이 가는 것만큼 좋은 보약이 없다. 여기에 고운 꽃님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 3월의 첫 꽃길을 연 매화를 보러 갈 때가 된 것이다. 춘삼월이 되자마자 남도 곳곳에서 매화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는데 그 중 자타공인 인정하는 ‘남도 3매’가 있다. 올해 남도의 최고 매화 자리를 차지한 주인공은 구례 화엄사에 핀 홍매화이다. 해마다 전국에서 수많은 사진사들이 붉은 꽃망울을 터뜨린 홍매화의 자태를 담기 위.. 2024. 3. 6.
순천시, 8월 한 달간 세계유산축전 연다 유네스코 유산 선암사·갯벌 연계 괘불 봉안 의식 등 다채로운 행사 순천시가 오는 8월 한 달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선암사와 순천 갯벌을 무대로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 갯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류 순천, 세계유산을 담(湛)다’를 주제로 열리는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문화유산 선암사와 자연유산 순천 갯벌이 가진 각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길을 연결한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겼다.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은 8월 4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울림’을 주제로 하는 주제공연은 선암사에서 순천 갯벌로 이어지는 연결의 길을 통해 사람과 자연, 현세대와 미래세대, 더 나아가 순천과 세계가 함께하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선포한다. 한 달 동안 이어지는 축전은 기존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세계유산 속.. 2023. 6. 23.
엄격함 내려놓은 사찰…MZ세대 “편안함에 힐링 절로~”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순천 선암사 탬플스테이 해보니 휴대전화 압수 안하고 승려 식사법 따르지 않아도 되고 차담·새벽 예불·트레킹 등 다채…참여의무 없이 자유로워 코로나 이후 회복세 지난해 43만명 참여…연령층 낮아져 부처님 오신날을 하루 앞둔 지난 26일 오후 3시께 순천 선암사에는 ‘템플스테이’(Temple stay)를 위해 찾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템플스테이는 도심 속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며칠동안 사찰에서 일상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한때 크게 유행했지만,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코로나가 끝난 올해 다시 사찰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MZ세대들의 특성 등을 고려해 템플스테이가 변화하고 있는 것도 발길을 끌게 하는 이유다. 광주.. 2023. 5. 29.
유네스코·CNN 인정 전남 13개 아름다운 사찰 전남도가 유네스코와 CNN이 인정한 대흥사, 선암사, 사성암 등 전남도내 13개 사찰을 깊어가는 가을에 가볼만한 장소로 소개했다.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해남 대흥사와 순천 선암사는 1500여 년 이상을 이어온 독특한 문화유산이다. 해남 두륜산에 자리 잡은 대흥사는 절의 입구에 상사화와 편백나무가 빽빽하고 물소리길, 동백숲길도 오감만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서산대사의 의발(옷과 밥그릇)과 일지암 등 다성 초의선사의 흔적을 만날 수 있으며, 절을 감싼 두륜산 산행길도 오붓하게 걷기 좋다. 순천 조계산에 자리한 선암사는 태고총림으로써 승려들이 수행하는 종합 수도도량이다. 일주문에서 대웅전으로 이어진 건축물의 곡선미와 승선교의 아름다움, 자연친화적 화장실 ‘뒷간’ 등 오래된 건축물이 즐비하다.. 2020. 11. 2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