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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비엔날레6

미디어아트·공예·도자기…수묵, 경계 너머로 스며들다 2021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오채찬란 작품의 향연…31일까지 열악한 전시·관람환경…목포문예회관 주전시관 활용 아쉬워 장르의 경계가 사라졌다. 전통적인 수묵 작품은 물론이고, 창의적으로 해체되고 재해석된 작품들은 ‘수묵’이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난 9월1일 개막해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2021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예술감독 이건수·31일까지)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펼쳐보였다. 하지만 대규모 미술행사인 비엔날레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실험적인 작품들이 다소 적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히 메인 전시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은 열악한 전시 환경으로 작품의 존재를 부각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퇴색시켜버리는 데다 예술감독이 기획.. 2021. 10. 12.
[2021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현대수묵에 생동감을 더하다 9월1일~10월31일, ‘오채찬란 모노크롬’전 목포·진도서 전시…광주 등 4곳서 특별전도 홍콩·벨기에 등 15개국 200여명 작가 참여 공재 윤두서, 소치 허련, 남농 허건 등 수묵화 거장들을 품고 있는 전남은 수묵화의 본고장으로 불린다. 전남도는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새로운 수묵화의 미래를 개척하고, 수묵화의 국제화를 꿈꾸는 수묵비엔날레를 개최하고 있다. 전통 수묵화의 한계를 벗어나 서양화, 조각, 미디어, 천연염색까지 다양한 장르로 확산 중인 수묵 작품을 재조명하고 우리 삶 속에 스며들어있는 수묵을 탐색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21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참여작가를 발표했다. 오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중국·홍콩·벨기에·호주 등 15개국 200..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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