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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동기자5

유라시아 여정 한눈에…‘아시안 하이웨이 6호선’ 기획전 26일까지 광주비엔날레 3호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유라시아 대륙 횡단도로와 유라시아 문화교류의 미래가치 담론을 형성하는 ‘유라시아 문화교류 프로젝트’가 광주에서 펼쳐지고 있다. 광주광역시 주최, (사)세계탐험문화연구소와 (사)빛고을미래사회연구원(원장 오재일), 아시아문화진흥원(원장 박광석)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시안 하이웨이 6호선’ 전시 ▲유라시아 문화 국제 포럼 ▲청년 아카데미로 구성된다. 기획전 ‘아시안 하이웨이 6호선’(전시총감독 한희원 작가)은 프로젝트 총괄대표를 맡고 있는 ‘탐험가 김현국’의 4차례에 걸친 유라시아 대륙 횡단 여정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우수리스크~하바롭스크~바이칼 호수~이르쿠츠크를 거쳐 우랄산맥을 넘고 모스크바를 통과해 유럽.. 2022. 10. 4.
[예향 초대석] 우리 역사 ‘아픔’ 주목한 김금숙 그래픽 노블 작가 “영웅보다 소소한 삶이 더 다가와요” 이산가족·위안부·발달장애 뮤지션 등 소외된 사람들 이야기 작품으로 ‘위안부’ 할머니 삶 그린 ‘풀’ 美 하비상 수상 최근 반려동물 다룬 ‘개’, 문화갈등 ‘이방인’ 발표 고흥 태생인 김금숙 그래픽 노블 작가는 지난해 10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삶을 그린 장편만화 ‘풀’로 ‘만화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미국 하비상(Harvey Awards)을 수상했다. 작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이산가족과 발달장애 뮤지션 등 고통 받고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작품에 담아왔다. 최근 인간과 더불어 사는 반려동물에 대해 진지한 화두를 던지는 신작 ‘개’와 자전적 문화갈등을 다룬 ‘이방인’을 발표한 작가의 이야기를 들었다. ◇“반려동물도 최소한의 행복 추구.. 2021. 8. 26.
‘아들의 이름으로’ 이정국 감독 “5월 광주는 내 영화인생의 원동력” “가해자의 진정한 반성 없이는 피해자의 고통 치유될 수 없다” ‘부활의 노래’ 데뷔 후 30년만…진실위해 계속 영화 만들 것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았지만 5·18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발포명령 책임자와 암매장 등 그날의 ‘진실’은 온전히 규명되지 않았고 민주화에 대한 열망으로 거리에 나온 시민들을 향해 발포했던 신군부 측 가해자들의 진정어린 ‘반성’도 없기 때문이다. 5·18을 정면으로 다룬 첫 35㎜ 극영화 ‘부활의 노래’(1991년 개봉)에 이어 30년 만에 다시 5·18을 소재로 한 장편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를 연출한 이정국 감독(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의 영화 이야기를 들었다. ◇“뉘우치지 않는 5·18 책임자들 영화로 단죄”=“바로 지금이기에, 해야만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2021. 6. 8.
무안 청정 갯벌서 생태 탐험···테마파크서 시간여행 [예향-싸목싸목 남도한바퀴] 60~70년대 체험 '전통문화 테마파크' 갯벌·생물탐구 '무안황토갯벌랜드'···육·해·공군 '밀리터리 테마파크 무안 황토갯벌랜드 내 '생태갯벌 과학관' 앞에 설치된 흰발농게 '랑게' 조형물 흰발농게와 낙지, 망둥어, 칠면초… ‘지구를 둘러싼 검은 비단’이라고 하는 갯벌은 수많은 생명체들의 터전이다. ‘밀리터리 테마파크’와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 등 이색 테마공간은 여행자들을 새로운 세계로 이끈다.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겨운 요즘, 무안의 자연생태를 찾아가는 비대면 ‘힐링’ 여행을 나선다. ◇생태교육과 캠핑 함께 즐기는 ‘무안 황토갯벌랜드’=“무안 황토갯벌 대표생물인 흰발농게는 4월에 먹이활동을 해서 몸을 키우고 5~6월에 산란활동을 하는데, 그 기간에는 수컷이 암컷을 ..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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