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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2

한전공대법 국회 통과…대학 설립 본격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한전공대 특별법)이 마침내 국회를 통과해 대학 설립이 본격화됐다. 하지만 한전공대 부지를 기부한 부영 측에서 진행하는 개발사업이 특혜 논란을 빚은 만큼 향후 ‘부영특혜’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토지 개발에 따른 이익금 추가 환수 등 전남도와 나주시의 체계적인 후속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전공대의 원활한 개교를 위한 법률인 한전공대법이 통과했다. 제석의원 219명 중 찬성 149명, 반대 62명으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전공대법은 기존의 대학 명칭인 ‘한국전력공과대학’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로 변경하고, 현행 사립학교 법인을 특수법인으로 전환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재정을 지원할.. 2021. 3. 25.
연구중심 한전공대 주변에 ‘고층 아파트 숲’ … 한전도 ‘당혹’ 한전공대 부지를 기증한 부영주택이 인근에 고층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나주시가 토지의 용도를 기존의 녹지에서 고층 아파트 건축이 가능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절차에 최근 착수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녹지를 고층 아파트 신축이 가능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한 사례가 거의 없는데다 세계적인 캠퍼스로 조성될 예정인 한전공대 주변 ‘고층 아파트 숲’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높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토지 용도 변경 권한을 가진 전남도 역시 부영주택의 수익만을 감안한 아파트단지 조성은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나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한전공대 부지 40만㎡ 외 부영 CC 잔여부지 35만㎡에 최고 28층 53개동의 아파트 단지(5328세대)를.. 2020.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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