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섭5 위기 속에 빛나는 엄살라…광주FC 미래 이끈다 14라운드 MVP 엄원상이 광주FC의 뜨거운 8월을 이끈다. 올 시즌 K리그1으로 복귀한 광주가 마침내 주간 MVP를 배출했다. 주인공은 멀티골로 위기의 팀을 구한 ‘엄살라’ 엄원상이다. 엄원상은 지난 1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두 차례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0-1로 뒤진 후반 27분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엄원상은 후반 41분 다시 한번 인천을 울렸다. 이번에는 윌리안의 패스를 받아 상대의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장식했다. 분위기를 이어 펠리페가 후반 45분 쐐기골을 넣으면서 광주의 3-1 역전승이 기록됐다. 박진섭 감독이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일 정도로 많은 의미가 있던 승리였다. 광주는 이 경기 전까지.. 2020. 8. 5.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