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현기기자1 500억대 장외주식 사기 피해자들 “우린 어쩌나” 허위정보로 부당이득 전 필립에셋 회장 숨진 채 발견…공소 기각 가능성 12월 5일 광주지법 변론 기일 앞두고 피해 보상 사실상 어려워 한숨만 장외 주식시장에서 허위정보로 5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던 엄일석(54) 전 필립에셋 회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가 발견되고,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경찰은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소식이 알려지자 투자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재판이 지연되다 결국 엄씨가 사망해 “피해회복을 받을 길이 사라진 것 아니냐”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엄씨의 사무실에서 숨진 엄씨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무실에선 .. 2022. 11. 2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