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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7

이름 없이 간 5·18 시민군 형…그 뜻 이어 생명평화운동 광주일보는 5·18민주화운동 42주기를 맞아 ‘우리 가족의 5·18, 그리고 나의 5월’이라는 제하의 기획기사를 연재한다. 항쟁이 일어난지 42년이 흐르면서 10~20대에게는 ‘역사’가 돼버린 80년 5월 그날을 5·18 희생자와 가족의 삶을 통해 현재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기획이다. 또한 극우세력의 줄기찬 왜곡 시도로 인해 누군가에게는 ‘흐릿해지는’ 80년 5월 광주의 이야기를 되새기기 위한 작업이다. 광주시민 이해모(53·산수동)씨는 지난 5월 1일 책 한권을 펴냈다. 제목은 ‘이름없이 죽어간 브로크공(블록공) 오월시민군 이정모’. 지난 수십년 간 벼르고 별렀던 자신의 형 일대기를 기록한 책이다. 지난 3일 취재진과 만난 해모씨는 자신의 책에 대해 “이름 없는 어떤 5월 시민군, 5.. 2022. 5. 10.
광주시, 5·18 피해자 실태 첫 전수조사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관련 피해자와 유가족의 실태를 파악하는 전수조사가 처음으로 이뤄진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모 사업자로 선정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11월까지 전국에 사는 5·18 피해자, 유가족 5000여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다. 삶의 질, 건강 상황, 의료·복지 서비스, 심리 상태 등을 유선, 웹 설문 등으로 조사한다. 이번 피해자 실태조사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피해자의 고령화로 인한 실상 파악과 생활 및 건강실태에 대한 정책적 대응 등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실질적인 생활 여건, 건강 상태, 필요한 복지 정책 등을 파악해 지원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정신 광주시 5·18선양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적, 경제적, 육체적으로 .. 2022. 5. 10.
국민 절반 “윤 정부, 5·18 우선 과제는 진상조사·진실 규명” 우리 국민 10명 중 5명은 새로 출범할 윤석열 정부가 5·18민주화운동 관련해 가장 우선해 추진할 일은 ‘5·18 진상조사와 진실 알리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가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임기 내 완수하지 못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과 관련해선 국민 10명 중 7명은 여전히 ‘(헌법 수록이) 필요하다’고 봤다. 5·18기념재단은 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5·18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 10명 중 5명(45.9%)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새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우선순위별로 두 가지를 선택해달라’는 물음에 ‘진상조사 및 진실알리기’를 우선 지목했다. 다음으로 ‘피해자 보상 및 치유’(22.2%), ‘5·18정신 세계화..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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