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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6

전남 홀몸노인 10명 중 7명 생활비 직접 번다 통계청 생활상 발표…광주·전남 65세 이상 1인 가구 15만명 자녀 지원 평균 20% 불과…광주는 연금·전남은 일해서 충당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자녀나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않은 고령자 1인 가구 65.7%는 직접 일을 하며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퇴직급여나 있는 재산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비중은 오히려 줄어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노후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7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광주·전남 고령자 1인 가구 생활상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자 1인 가구는 광주 4만명·전남 10만4000명 등 총 14만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광주 고령자 1인 가구는 올해 처음 4만명을 넘겼고, 전남은 지난해 10만명을 돌파했다. 전남지역 고령자 1인 가구 비중은 14.2%로, 전국 .. 2020. 5. 10.
황금연휴 갈 데없고 가정의 달 찾아올 이 없고… 독거노인들에겐 ‘잔인한 5월’ 경로당 문 닫고 복지관 행사 끊겨 잠시 햇볕 쬐는게 외출의 전부 광주 독거노인 1만1455명 시·자치구 결식 대책 등 마련 “아무데도 못 가고 답답해 죽겠어.” 광주시 북구 각화동에서 만난 최순임(83)할머니는 올해로 15년째 혼자 살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방에 갇혀 지내는 것도 지겹지만 밖에 나서기도 편치 않다. 황금연휴로 이어지는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들이 찾아오거나 함께 여행을 떠나는 또래 노인들을 보는 게 불편해서다. 그나마 예전에는 노인복지시설이나 경로당 등을 찾아 동병상련을 겪는 이들과 함께 위안을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여의치 않다. 최 할머니는 “요즘은 TV가 ‘유일한 친구’”라며 “가끔 아파트 단지 앞에 앉아서 햇볕을 쬐는게 외부 활.. 2020.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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