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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지연’ 광주도시철도 2호선 재원 마련 대책 필요 대부분 지방채 발행으로 충당…3년 간 2676억원 더 마련해야 정부 “시비 부담 확보돼야 국비 편성”…시 재정압박 더 커질 듯 개통 지연이 예상되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의 재원 마련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대부분의 건설사업비 예산을 지방채 발행을 통해 충당하고 있는데다, 정부가 앞으로 시비 매칭(부담)분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국비를 주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예산 확보에 상당한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가 내놓은 광주시의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에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과 관련, 이번 추경에 350억원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238억원이 지방채를 발행해 충당했다. 이미 본 예산 편성시 590억.. 2022. 8. 29.
정거장 44곳 2025년 완전 개통…2분 기다리면 광주 지하철 탄다 순환선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길이는 마라톤 풀코스(42.195㎞)에 조금 못 미치는 41.843㎞. 사업비는 2조1761억원이다. 전체 구간을 1~3단계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되며 단계별 공사가 끝나면 그때그때 부분 개통한다. 2025년 완전 개통이 목표다. 2호선 정거장은 모두 44곳이며, 한 대(2량) 정원을 153명으로 한 차량 36대가 순환한다. 정거장별 운행 간격은 4분으로 정거장에서 2분 정도만 기다리면 곧바로 탈 수 있는 구조다. 4분에 한 대씩 타원형 노선을 순환하는 2호선과 연결되는 기존 1호선에 더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광주 웬만한 곳은 30분이면 갈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다. 2호선은 광주 5개 자치구 주요 지점에 정거장을 둔다. 구 도심과 신도심, 전남대와 조선대 등 대학가, 시청 .. 2021. 3. 28.
민선 7기 민관협치 최대 성과물…코로나 위기 속 공사 순조 광주, 경제지도가 바뀐다 도시철도 2호선 착공 민선 7기 이용섭 광주시장의 최대 강점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 놓는 ‘위기 속 연대 리더십’으로 압축된다. 지역 내에서 길게는 10년 넘게 갈등을 빚은 주요 현안 사업들을 ‘민관 협치’를 기반으로 한 시민 공론화를 통해 착착 해결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 사업 중 하나는 도시철도 2호선 착공이다. 20년 가까이 지역사회를 찬반 논쟁으로 갈라놓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은 이 시장이 강조하는 ‘연대 행정’으로 풀어낸 결과물 중 백미로 꼽힌다. 이 시장은 민선 7기 들어 “2호선 건설 여부는 시민 뜻에 맡기겠다”며 2018년 시민 공론화 모델인 ‘숙의 기반 주민 참여’ 방식을 도입했다. 시민들은 논의를 거듭한 끝에 공사 착공을 결정했고, 현재 공사는 순항중이다.. 2021. 3. 26.
“운천저수지 벚꽃, 멀리서 보세요”…내년까지 보행자 출입 제한 상춘객들이 즐겨 찾는 광주 운천저수지 벚꽃을 내년까지 가까이서 볼 수 없게 됐다.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해당 구간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까지 운천 저수지의 보행자 출입을 제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노선은 운천 저수지를 관통하게 돼 현장에서는 공사용 가설 도로를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저수지 중앙의 벚나무 군락을 이루는 섬과 공사 구역에는 출입이 통제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대신 저수지 주변에서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데는 지장이 없도록 우회 연결 구역을 만들었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는 유촌동 차량 기지에서 광주역 뒤편까지 총 17㎞ 구간에서 이뤄진다. 2019년 9월 착공해 2023년 말 완공 예정으로 현재 16%의 공정률을 보인다. /박진표..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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