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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빅스텝] 물가 잡는다는데…‘이자 부담’ 어쩌나 한은 “금리 0.5% 올리면 지역 중기들 연 8천만원 더 부담” 경제계 “부채 부실화·경기 위축 부작용 우려…대책 마련을” 6% 대로 치솟은 물가를 잡고 한-미 기준금리 격차를 줄이기 위해 13일 정부가 기준금리를 크게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하면서 국내 기업과 가계의 이자 부담도 덩달아 커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는 9월 말에는 중소법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만기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등 코로나19 대출 지원조치가 종료된다. 이날 한국은행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했다. 한은이 통상적 인상 폭(0.25%포인트)의 두 배인 0.50%포인트를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 차례 연속(4·5·7월) 기준금리 인상도 전례가 없다. 인플레이션(물가 .. 2022. 7. 13.
“3%대 물가 잡자” 한은, 기준금리 1.25%로 인상 11월 이어 0.25%P 올려 코로나 직전 수준 돌아가 “3%대 물가 당분간 지속” 국내 기준금리가 14일 0.25%포인트 인상되면서 코로나19 직전 수준인 1.25%까지 이르렀다. 정부는 민간소비가 회복되고 가계대출 급증세가 다소 진정되는 효과를 보면서 추가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하지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은 금융부담을 우려하며 오는 3월 말 다가오는 대출만기를 추가 연장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00%인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리는 건 이례적으로, 이로써 기준금리는 22개월 만에 코로나19 직전 수준(1.25%)으로 돌아갔다. 금통위가 기준.. 2022. 1. 15.
소비는 개선됐지만…업종간 불균형 회복·고물가 과제 남았다 하반기(7~10월) 카드 소비액 광주·전남 15조원 돌파 1인당 지출도 ‘역대 최대’…국민지원금·방역완화 영향 숙박·음식점은 여전히 ‘마이너스’…3% 고물가 해결해야 올해 하반기 들어 광주·전남 개인 카드 사용액이 최근 5년 내 최고를 기록하는 등 민간 소비가 백신접종 확대와 방역조치 완화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이달 초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새 우려변이인 ‘오미크론’까지 등장하면서 숙박·음식점업을 포함한 모든 부문 소비가 균형 있게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통계데이터센터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4개월 동안(7~10월) 개인카드 총 사용액(신용+체크카드)은 15조1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1조40.. 2021. 11. 28.
사상 첫 0%대 금리…한은, 기준금리 0.75%로 인하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한국은행이 16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0%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앞서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0%대’로 기준금리를 내린 뒤 국내 기준금리도 사상 첫 ‘제로금리’ 시대를 맞게 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의장인 이주열 총재의 소집으로 이날 오후 4시 30분 임시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이처럼 전격 인하했다. 한은이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금리를 내린 것은 ‘9·11 테러’ 직후인 2001년 9월(0.50%포인트 인하)과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0.75%포인트 인하) 두 차례뿐이다. 한은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주가, 환율 등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크게 증대되고 국제유가가 .. 202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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