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항 이전5 민간공항으로 번진 군공항 갈등 광주·전남 소모적 논쟁 언제까지 인구, 경제 규모, 미래 역량 등 전 부문에서 영남권, 충청권에 뒤져 지역 쇠락이 심화하고 있는 광주·전남이 10년 넘게 ‘공항’을 둘러싸고 갈등을 반복하고 있다. 2007년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명칭 변경 등을 두고 소모적인 신경전을 벌인 것을 두고 ‘남보다 못한’ 관계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국가불균형 정책의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광주·전남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여당을 상대로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에 불협화음을 내면서 광주·전남의 해묵은 소이기주의가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겉으로는 상호 행정통합, 경제공동체 등을 제시하면서도, 상생협력의 기본인 신뢰 관계마저 구축하지 못.. 2020. 10. 19.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