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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홍수2

매뉴얼서 관리까지 총체적 부실이 섬진강댐 수해 불렀다 정부 공식조사 결과 발표 댐 준공 당시 계획방류량 유지 이상기후 반영 노력 전혀 없어 댐 운영관리·관련 제도 하천 정비·유지관리도 미흡 구례 주민 1000억대 배상 신청 지난해 섬진강댐 하류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는 ▲집중호우, 댐 운영관리 및 관련 제도 미흡 ▲댐·하천 연계 홍수관리 미비 ▲하천의 예방 투자 및 정비 부족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했다는 정부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는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해 8월에 발생한 댐하류(섬진강댐 하류 78개 지구, 용담댐·대청댐 하류 53개 지구, 합천댐·남강댐 하류 27개 지구 등 총 158개 지구) 수해원인에 대한 정부 후속조치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집중 호우로 섬진강댐 하류 78개 지구, 용담댐·대청댐 하류 53개 지구, 합천댐·남강댐.. 2021. 8. 4.
[기자노트] 최악 섬진강 수해, 연내 배상 물건너 갔나 이 진 택 제2사회부 부국장 구례군이 생긴 이래 올 여름 구례지역에 고위인사가 가장 많이 다녀갔다.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각 부처 장관, 도지사, 여·야 대표, 국회의원들, 군 장성까지…. 이들의 방문은 사상 유례 없었던 대홍수 때문이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빠른 복구와 보상 및 배상을 약속했다. 구례군민은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런데 5개월이 지나면서 역전됐다. 구례군민이 서울로 올라가고 있다. 청와대 앞에서 삭발을 하고 국회 앞에서는 목메이게 외치고 있다. “수해가 인재였으니 피해를 배상하라”고. 심지어 환경부, 국토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물 관리를 잘 못하였다”는 이유다. 검찰이 수해 원인를 밝혀달라는 마음에서다. 지난 8월8일, 구례는 수중도시로 변했다. 섬진강..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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