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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판소리3

여름 밤 ‘판소리 감상회’ 광주시립창극단 특별공연, 25일 국립광주박물관 “흑운박 치고 백운 무릅쓰고 거중에 둥실 떠 두루 사면을 살펴보니 서쪽지척이요 동해 창광구나 중명봉을 올라가니 수작이 넘논다.” 광주시립창극단이 우리 옛 소리와 고유의 전통문화예술인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국립광주박물관과 함께 마련한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가 그것. 오는 25일(오후 3시)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판소리 감상회는 소리꾼으로는 창극단 상임 차석이자 제24회 목포 전국판소리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이복순 단원이 나선다. 이번 무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이씨의 다른 판소리마당을 들을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고수에는 김준영 기악부 상임단원이 호흡을 맞춘다. 형제간의 우애를.. 2023. 6. 24.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만나는 판소리 광주시립창극단 수시공연 10월1~2일 국립광주박물관 유네스코 인류 무형 유산 한국의 소리, ‘판소리’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울려퍼진다. 광주시립창극단의 수시공연 ‘판소리 감상회’가 오는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공연 ‘판소리 감상회’는 올해 창극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수시 공연 레퍼토리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감상의 무대를 마련하고 기획됐다. 판소리는 창자가 고수의 북장단에 맞춰 서사적 이야기를 소리와 아니리, 너름새로 구연한 것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한국 대표문화예술로서 인정받고 있다. 첫날인 1일 공연에는 창극단 정선심 수석단원과 김준영 상임단원의 북장단에 맞춰 심청가 ‘화초타령’과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들려준다. 창극단 무용부의 축연무도 화려함.. 2022. 9. 29.
문화전당 ‘두 개의 눈’ 여우락(樂) 페스티벌 개막작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판소리 미디어극 ‘두 개의 눈’이 국립극장 ‘2021 여우락(樂) 페스티벌’개막작으로 선정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음악극 ‘두 개의 눈’이 국립극단이 주최하는 ‘2021 여우락(樂) 페스티벌’개막 작품으로 뽑혀 오는 7월 2일과 3일 국립극단 달오름 무대에서 관객과 만난다고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제작 작품이 국립극장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개의 눈’은 전통 판소리극 ‘심청가’를 현대적 영상과 음악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효녀 심청이 아닌 눈 먼 홀아비 심학규를 중심에 두고 ‘눈먼 자’와 ‘눈뜬 자’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판소리에 양악기를 더하고, 전통에 전자음악을 가미했다. 극에는 조명과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이색적인 요소를 ..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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