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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 광산구 민관산학 대표자 협의체인 광산경제백신회의가 다음달 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남부대학교에서 차를 타고 물건을 사는 승차구매 방식의 ‘친환경 로컬마켓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 앞서 29일에도 같은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에 따른 학교·단체 급식의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가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판로가 막힌 제철 농산물과 신선한 축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선 3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축산물 꾸러미를 2만원에 판매하고, 꾸러미 안에는 유기농 쌈채소·감자·토마토·참다래, 한우 사골국 등이 담겼다. 현장에선 한우와 돼지고기도 시중 판매가격 보다 30%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기획전 주최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현장 구매 시민들의 구매 편의를 위해 최단 거리의 차량 이동 동선을 마련했다
한우 사골국을 생산하는 장종운 가마솥소머리국밥 대표는 “판로가 막혀 막막했는데 이번 기획전으로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질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축산물 꾸러미는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 전화(941-9523)로 미리 주문할 수 있고, 결재는 온누리상품권, 상생카드, 현금, 신용카드 등으로 할 수 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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