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작가 10인 대표작 ‘모닥모닥’전, 4·11일 오픈갤러리
‘그림마켓:12월의 크리스마스 선물’… 캔들 홀더 만들기
‘올 한 해 마무리, 대인예술시장에서.’
대인예술시장이 12월 한달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친다. 작가들 작업공간을 탐방하고,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소중한 이에게 마음을 전하는 연말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그림마켓도 열린다.
대인예술시장 레지던시 ‘묘수 3기’ 결과보고전 ‘모닥모닥’은 4일부터 27일까지 한평 갤러리 등에서 열린다. 입주 작가 10인(강미미·고유진·김민재·손연우· 박다은·유선진·유지원·이정은·최나래·최다솜)의 작품을 만나는 기획으로 한평갤러리와 함께 작가 작업실이 전시공간으로 변모한다.
4일 오전 11시 전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한평 갤러리에서는 입주작가들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고 개인 작업실에서는 윈도우 갤러리 형식으로 작가들이 대인시장에 머물며 지난 5개월간 작업했던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4일, 11일 이틀간은 작업 공간 개방을 통해 작가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오픈갤러리가 열린다.
그밖에 한평갤러리와 작가 작업실 7곳을 모두 방문하고 스탬프를 받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특별 제작된 ‘묘수 작가 10인의 아트포스터북’을 제공한다.
‘별별상상정원’에서는 4일 오후 3시~6시 예술체험 프로그램 ‘만들랑가’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젤 캔들 홀더 만들기’로 정지희 공방 1980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접수는 대인예술시장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byeoljang)에 하면된다.
‘아트컬렉션샵 수작’에서는 2일부터 27일까지 ‘그림마켓 : 12월의 크리스마스 선물’전이 열린다. ‘그림마켓’은 강미미·박자운·이정은 세 명의 작가가 매주 금요일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mj2market)을 통해 한 가지 주제로 각자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모임이다.
이번에 수작과 연계해 열리는 오프라인 전시에서는 원작 71점과 다양한 굿즈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벤트도 열린다. 그림마켓의 2022년 그림 주제를 정해주면 추첨을 통해 랜덤으로 굿즈를 증정하며 전시작품 12번째, 25번째 구매자에게도 선물을 보내준다. 운영 시간 월~토 오전 9시~오후 6시. 문의 062-233-1420.
한편 오는 4일과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대인예술야시장은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취소됐다. 지난달 27일 22개월 만에 재개장 한 대인예술야시장은 7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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