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버블매직쇼, 취타 퍼레이드 등 공연
정원역 광장·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 조형물
추석을 맞아 20·21일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한가위 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20일에는 버블 타이거팀의 버블매직쇼와 허윤정 콰르텟팀의 팝 블루스 공연이 이뤄진다.
추석 당일인 21일에는 퓨전국악잽이팀의 사물판굿, 한국무용, K-POP 공연 등이 마련됐다. 또 취타 퍼레이드가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입구에서 시작하여 중국정원을 거쳐 잔디마당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펼쳐진다. 다양한 공연과 함께 제기차기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추석 분위기에 맞춰 순천만정원을 ‘가을 정원’으로 꾸몄다.
순천시는 정원역(스카이 큐브) 광장에 이야기가 있는 ‘가을 국화정원’을,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는 ‘숲속 느낌의 휴게 공간’을 조성했다.
‘가을만끽 순천만 여행’이란 주제로 꾸며진 정원역 광장은 가을이 오니 설레임역, 가을바람에 물든 하늘역, 금빛 물결이 흐르는 낭만역을 지나서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으로 가는 여정을 표현했다.
정원역 광장 가을정원의 첫 입구 공간은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와 억새 등을 식재해 연출했다. 기차역 분위기의 화려한 꽃조형물과 기차역장 복장을 한 순천 캐릭터들이 관람객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는 로비 중앙 기둥을 중심으로 단풍나무 씨앗 모양의 잎이 달린 나무 조형물과 숲 속 느낌의 작은 정원을 조성했다. 4m 높이의 나무 조형물은 주변 식물들과 어우러져 건축물의 딱딱함을 완화하도록 했고, 하부는 휴게공간으로 꾸몄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가을 여행의 설레임과 낭만을 만끽하며 코로나로 인한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사진=순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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