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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광주극장서 영화 한편 어때요

by 광주일보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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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어시스턴트’ 등
한가위 상영작 공개
‘원데이 시네마 시즌2’
두번째 상영작 ‘바퀴’도 상영

광주극장은 추석 연휴 동안 ‘좋은 사람’,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영화를 상영한다. 사진은 ‘아임 유어 맨’ 스틸컷.

민족 대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연휴 동안 광주극장에서 영화 한편 보는 것은 어떨까. 광주극장이 한가위 상영작을 공개했다.

먼저 15일 개봉한 ‘좋은 사람’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혼란에 빠진 고등학교 선생 경석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경석의 반에서 지갑 도난 사건이 발생하고, 같은 반 학생 세익이 범인으로 지목된다. 그날 밤 학교에 데려왔던 경석의 딸 윤희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또 다시 세익이 범인으로 지목된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CGV아트하우스상 2관왕을 수상했다. 

19일 만날 수 있는 ‘어시스턴트’는 꿈에 그리던 영화사에서 보조 직원으로 일하게 된 제인이 어느날 직장 내 부조리함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드라마다. 영화는 사회 초년생 제인의 일상을 관찰하면서 고단한 현실을 섬세하게 표현해 날카로운 사회적 메시지를 전한다. 제36회 선댄스 영화제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영화제 5개 부문 수상, 2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같은날 개봉하는 ‘아임 유어 맨’은 인간과 로봇의 동거를 그린 알고리즘 로맨스다. 박물관의 고고학자 알마가 연구비 마련을 위해 완벽한 배우자를 대체할 휴머노이드 로봇을 테스트하는 실험에 참여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톰과 3주간의 특별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마리아 슈라더 감독의 독특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주연 배우 마렌 에거트가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최고 연기상을 수상했다.

‘토베 얀손’(19일 개봉)은 글로벌 캐릭터 ‘무민’을 만든 작가, 토베 얀손의 열정적인 일상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유명한 조각가인 아버지의 만류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예술을 펼치던 토베가 연극 연출가 비비카와 강렬한 사랑에 빠진 후 겪게 되는 일을 담고 있다. 

아울러 광주극장이 진행중인 ‘원데이 시네마 시즌 2 : 반드시 끝까지 볼 것’ 두번째 상영작도 만날 수 있다. 아벨 강스 감독의 1920년대 프랑스 무성영화 ‘바퀴 The Wheel’(1923·417분)이 25일 오후 1시에 상영된다. 컷과 컷이 재빠르게 교차하며 열차가 충돌하는 극적인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철도 노동자들의 삶과 기계화된 현대생활을 다룬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2019년 디지털 복원된 버전을 상영한다.


이밖에도 ‘라라랜드’ 음악감독의 뮤직 드라마 ‘코다’, 이우정 감독의 ‘최선의 삶’도 상영된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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