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워크·해상케이블카
이달까지 설치 마무리 개장
명량해전 승전지 해남군 우수영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 해남군에 따르면 우수영 관광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스카이워크와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조성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군은 신규 조성되는 스카이워크와 케이블카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야간 운행을 개시해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쌍둥이 다리로 유명한 진도대교와 울돌목의 환상적인 경관이 어우러진 야간경관은 지역의 새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는 이달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안전검사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총길이 110m의 울돌목 스카이워크는 회오리 바다, 울돌목의 거센 물살 위를 직접 걸어볼 수 있는 장소로, 강강술래 등을 모티브로 해 둥근 모양으로 조성된다.
바다쪽으로 직선거리 32m까지 돌출되고,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스릴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총 길이 960m 울돌목 해협을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는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진타워를 오가는 노선으로 10인승 곤도라 26대가 투입된다.
군은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가 서남권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조기 정착하기 위해 임시상가 건립과 푸드트럭 등을 배치하고, 주차장과 도로 표지판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등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스카이워크와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는 거센 물살로 유명한 울돌목을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스릴 있고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해상케이블카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불어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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