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생호남정보통

목포항 참조기 성수기 얼음대란 우려

by 광주일보 2021. 8. 3.
728x90
반응형

얼음생산 55% 담당 업체 2곳
삼학도 복원사업으로 폐쇄
얼음 쪼개 주는 쇄빙탑 철거
목포수협 대책 마련 간담회

본격적인 참조기 조업 철을 맞아 목포지역 얼음 공급 대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목포수협과 안강망 등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11월까지 가을 참조기 잡이 출어 어선이 싣고 가야 할 얼음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목포시의 삼학도 복원화사업으로 얼음 생산 업체인 대흥수산 등 2곳이 10월 폐업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얼음을 작게 쪼개 어선에 실어주는 쇄빙탑 2곳이 철거 예정이다.

이 두 업체는 1일 1800각(각당 130㎏)을 생산, 지역 얼음 생산의 55%를 담당했다.

한 어민은 “쇄빙탑 두 곳이 없어지면 얼음 적재와 수돗물 공급이 최소 2시간 정도 늦어져 물 때 출어를 놓치는 일이 발생 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지난해처럼 위판장 부족과 얼음 공급 차질로 어민들이 제때 위판을 보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대기하는 초유의 사태가 재발할 우려도 높다고 어민들은 지적했다.

이에 목포수협은 최근 선주단체·민간 제빙업체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목포수협은 자체적으로 성수기 이전까지 얼음 1만2500각을 생산 비축해 공급 부족에 대비하기로 했다. 

지역 제빙업체(거창제빙, 신영아이스)도 생산시설을 증설(1일 600각)하기로 했다고 수협은 밝혔다.

수협 관계자는 “얼음 부족 사태에 대한 장기적 대책으로 수산물 물류 유통시설 건립(제2제빙·냉동·냉장창고) 사업이 확정돼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목포=박종배 기자 pjb@kwangju.co.kr

 

 

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 ‘퀸제누비아’호 세계 3대 해운 전문지 ‘올해의 선박’ 선정

국내 제주기점 항로 1위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주)의 ‘퀸제누비아’호가 세계 3대 조선해운 전문지인 영국 ‘The Royal Institution of Naval Architect’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박 카페리 분야에

kwangju.co.kr

 

폭염에 뜨거워진 바다…함평 연안 수온 30.4도

연일 계속되는 폭염 영향으로 전남 연안에 고수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양식어류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2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1일 0시∼오후 1시 서해와 남해 주요 연안 표층 수온은 전날

kwangju.co.kr

 

봄부터 학폭 알렸는데…경찰은 전학만 권했다

진도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남·녀 중학생 가운데 여중생의 유족들이 학교폭력에 시달렸다는 의혹을 제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사고 전에 여중생이 자필로 쓴 7장 짜리 편지 형식의 메모와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