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고흥에서 만나는 분청사기의 자유분방한 멋…광주·전남 초대 작가 명품전

by 광주일보 2021. 5. 15.
728x90
반응형

고흥분청문화박물관서 8월 29일까지
16명 작가 초청, 영상 전시회도 마련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주·전남 초대작가 분청사기 명품전. <고흥군 제공>

 

고흥에서 분청사기의 멋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고흥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오는 8월 29일까지 ‘광주, 전남 초대작가 분청사기 명품전-시간, 흔적, 그리고 분청의 기억’이란 주제로 특별기획전시가 열린다.

지난 11일 문을 연 전시회는 고흥 분청사기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전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16인의 분청사기 전문작가가 참여한다.

전시회가 열리는 분청문화박물관은 자유분방함과 활달함 그리고 파격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분청사기의 보고로 꼽힌다.

국내 최대 규모의 분청사기 가마터인 사적 제519호 운대리 가마터에 자리하고 있으며, 부드러운 덤벙분청사기가 집중적으로 발굴된 곳이기도 하다.

‘광주, 전남 초대작가 분청사기 명품전-시간, 흔적, 그리고 분청의 기억’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두 번째로 마련한 기획 전시다.

고흥 분청사기의 멋을 계승하고 분청사기의 다양한 도자기법을 발전·계승시켜 현대적 감각으로 예술성과 창의성을 담아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분청사기 전문 작가 중 개인전 개최 3회 이상, 30년 이상의 도예 경력을 가진 16명(강현식, 김기현, 김문호, 김영설, 김옥수, 남태윤, 명재현, 박양석, 변정옥, 손동진, 심재천, 양갑수, 유영대, 이치헌, 정우식, 조용규)이 전시에 참가한다.

고흥군은 “이번 전시는 코로나 19로 지친 관람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을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주고, 현대 작가들에 의해 다시 한번 재탄생한 분청사기를 통해 오백년의 분청사기의 멋과 미감을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다.

관람객 입장 제한, 마스크 착용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분청문화박물관은 코로나19 시대 더 안전한 관람을 위해 특별기획전시 영상을 홈페이지(https://buncheong.goheung.go.kr/)와 분청문화박물관 공식 유튜브에 올릴 예정이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

 

 

 

고흥에서 만나는 분청사기의 자유분방한 멋…광주·전남 초대 작가 명품전

고흥에서 분청사기의 멋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고흥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오는 8월 29일까지 ‘광주, 전남 초대작가 분청사기 명품전-시간, 흔적, 그리고 분청의 기억’이란 주제로

kwangju.co.kr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회적 연대, 치유와 회복의 ‘열린 뮤지엄’

국제박물관협의회(ICOM)는 1977년 총회에서 박물관의 사회·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18일을 ‘세계 박물관의 날’로 지정했다. 1992년부터는 ICOM이 매년 한 가지 주

kwangju.co.kr

 

40년 품어왔던 전시회의 꿈…조용남 작가로 '첫 항해'

미술대학을 졸업한 지 40여년, 바쁜 일상 속에서도 늘 붓을 놓지 않았지만 한 번도 작품을 선보인 적은 없었다.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왔던 전시회의 꿈은 뒤늦게 그 결실을 맺었고, 본격적인 작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