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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학원가 잇단 확진…광주도 비상

by 광주일보 202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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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추가 휴원 권고

 

부산의 한 학원에서 수업받던 고등학생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육청과 학원연합회가 긴급 대책회의를 여는 등 지역 학원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4일 오전 장휘국 교육감 주재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학원단체 긴급 간담회를 갖고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례적으로 교육감과 부교육감, 3국장(교육, 정책, 행정국장)이 모두 참석했으며, 학원측에서는 광주시학원연합회 회장단과 일부 분과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교육청 측은 “학생 건강권과 보건안전을 우선시해 달라”며 자발적 휴원을 당부했고, 학원연합회 측은 휴원에 공감하면서도 “경영난과 생계문제가 현실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걸림돌이자 고충”이라고 호소했다.

교육청과 학원연합회 측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교육 당국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협조가 절실하다는데 공감대를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교육청은 부산의 사례가 전국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이날 학원들을 상대로 추가 휴원을 권고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예방수칙을 반드시 게시하고, 손 세척제와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상시 비치하도록 했다.

한편 이날 현재 광주에서는 모두 650개 학원, 교습소, 평생교육시설이 휴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학원 4741개 대비 13.7%이다. 교육청에 휴원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경우도 있어 실제 휴원한 학원 수는 더 되겠지만 20%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부산 학원가 잇단 확진…광주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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