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서비스 첫 시행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전남지방우정청 업무협약 체결
맞춤형 지원사업 정보 제공·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망 구축
광주시가 집배원이 자립 준비 청년(보호 종료 청소년)을 찾아가 생활 실태를 확인하는 ‘복지 등기 우편서비스’를 첫 시행한다.
광주시는 8일 시청에서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전남지방우정청과 자립 준비 청년 복지 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했다.
이 서비스는 전담 기관이 광주에 주소를 둔 자립 준비 청년에게 홍보물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집배원이 배달하는 형태다.
집배원은 자립 준비 청년을 상대로 질의응답을 통해 실거주 여부, 안전·위생 등 생활환경, 경제·건강 상태 등 체크 리스트를 작성해 전담 기관에 회신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이와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하게 된다.
복지 등기 우편 서비스는 전국 기초단체와 우정사업본부 간 업무협약으로 복지 사각지대나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2022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자립 준비 청년으로까지 대상을 넓힌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오영걸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한발 먼저 찾아가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선제적으로 지원을 제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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