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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혁명… 당신의 한 표가 세상을 바꾼다

by 광주일보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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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254·비례대표 46명…법안 제정 등 큰 역할
광주·전남 18명 선출 … 호남정치 위상 회복 ‘과제’

10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제22대 총선 투표의 날이 밝았다. 국민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는 역사가 되고,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22대 국회를 구성할 의원을 뽑는 총선 투표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000여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선출되는 국회의원 300명은 우리나라의 모든 법안과 정부 예산안을 의결·감시하는 강력한 권한을 갖는다. 특히 시간이 갈수록 고립되는 ‘호남정치’의 위상을 회복하고, 광주·전남이 정치 변방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도 이번 총선을 통해 토대가 짜여질 전망이다. 수도권 포화에 따른 지방 소멸 해결책과 지역 경제 발전의 중장기 청사진을 제시하고, 미래전략의 기틀이 되는 법안 마련 등도 이번 총선에서 선택받은 정치인들의 어깨 위에 놓이게 됐다.

또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과 ‘지지’ 여부를 헌법상 권력의 주권자인 국민들에게 묻는 성격이 강한 만큼, 총선 결과에 따라 정부의 정책기조도 큰 틀에서 변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같이 투표는 국민이 국가의 주인임을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이날 광주·전남 지역민을 비롯한 유권자의 선택에 따라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전체 유권자 4428만명 중 사전·재외·선상투표자를 제외한, 3034만명의 오늘 투표에 따라 총선의 최종 승패가 결정될 전망이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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