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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 첫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목표 접종률 55%

by 광주일보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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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예산 1억원 들여 6개월~13세·65세 이상 외에도 무료
군민 절반 1만6608명 무료 접종…65세 이상 접종률 83%

올해 처음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 강진군에서 한 지역민이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자체 예산 1억원을 들여 전남에서 처음으로 모든 군민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하고 있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지역 독감 예방 접종자는 1만6608명으로, 접종률이 50%에 이른다.

국가 예방접종(무료) 대상자인 65세 이상은 1만411명으로, 83%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강진군은 지역민들이 독감에 대한 집단 면역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전 군민 접종률 55%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무료인 국가 예방접종 대상은 6개월~13세, 65세 이상이다.

강진군은 자체 예산을 들여 국비 지원 제외 대상인 60~64세에게 무료 접종을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14~18세, 50~59세까지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나머지 연령대인 19~49세까지 포함하면서 모든 군민에 대해 무료 접종을 하게 됐다.

국가접종 대상이 아닌 도시민들은 독감 예방접종을 하려면 3만5000원에서 4만원가량 비용을 내야 한다.

강진 인근 전남 시·군에서는 1만원 정도 낸다.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6개월~13세·65세 이상)는 사는 곳과 관계없이 전국 보건기관과 민간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강진군에 사는 국가접종 미대상자는 지역에 있는 11개 보건(지)소를 찾으면 무료로 예방 접종할 수 있다.

독감 예방접종 백신은 보건소와 병·의원이 같은 4가 백신을 사용하고 있다.

문혜옥 강진군 보건소 주무관은 “전 군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전남에서는 강진이 처음 시행한다”며 “예방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2주가 걸리고 6개월가량 면역 효과가 유지되니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인 이달까지 접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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