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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명사십리 해변서 즐기는 해양치유

by 광주일보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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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기후·문화치유센터’ 8월6일까지 무료 치유
‘여름의 휴식’ 주제 노르딕워킹·오감 체험
지난해 여름 ‘해양치유 체험’ 5005명 이용

완도군 신지면 해양기후·문화치유센터에서 27일부터 8월6일까지 11일간 ‘여름의 휴식’을 주제로 한 다양한 해양치유 활동이 진행된다. 센터 시청각동을 찾은 방문객들이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완도군 제공>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 해변을 배경으로 한 해양기후·문화치유센터가 다양한 해양치유를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여름의 휴식’을 무료로 선사한다.

‘여름의 휴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해양치유는 27일부터 오는 8월6일까지 11일간 이어진다.

해양치유 활동은 주말을 포함한 매일 오후 1시와 2시 30분, 4시 등 3회에 걸쳐 진행한다.

해양치유 참가자들이 해변에서 지팡이를 짚고 걷는 노르딕워킹을 하는 모습.<완도군 제공>

완도 해양치유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근육통을 완화하기 위한 치유 활동으로 구성됐다.

신지면 해양기후·문화치유센터 일원에서는 시각·후각·촉각·미각 등 인체 오감을 활용한 문화치유와 지팡이를 짚고 걷는 노르딕워킹(기후치유)을 체험할 수 있다. 매일 세 차례 진행하는 노르딕워킹에서는 강사 2명과 소나무 숲, 해변을 걷는다.

해변 필라테스와 해변 명상 등 해양기후 치유 활동도 대표적이다. 해양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양초와 방향제, 음식을 만들어보는 문화치유도 인기를 얻고 있다.

완도군 신지면 해양기후·문화치유센터 방문객들이 후각을 통한 치유를 위해 양초와 방향제를 만드는 모습.<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지난해 여름 25일간 운영한 ‘해양치유 체험존’ 이용객은 5005명에 달했다.

참가자들은 이용 설문조사에서 “해양치유로 피로 해소와 피부 질환 개선에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봄에 운영한 해양치유 ‘봄날의 힐링’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48차례에 걸쳐 1332명이 해양치유를 체험하고 갔다. 지난 4월8일부터 5월7일까지 치른 ‘청산 슬로걷기축제’에서는 노르딕워킹 체험을 9차례 진행하며 128명이 해변 걷기를 만끽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는 카약과 패들보드 등 수상 레저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 체험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기후치유는 완도군 해양치유담당관 센터운영팀(061-550-5681), 문화치유 프로그램은 문화치유센터(061-553-8009)로 예약 신청할 수 있다. 빈자리가 있을 때는 현장에서 체험 신청할 수도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여름에도 많은 이용객이 청정바다 완도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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