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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산림 더 푸르게…편백·백합 30만 그루 심는다

by 광주일보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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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억원 투입 183㏊에 조림사업
기후변화 대응·지역 특화자원 육성
황산면 원호지구 등 11개 지구

지난 4월 열린 해남 달마고도 걷기 행사 참가자들이 식목행사를 하고 있다.<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올해 편백·백합 등 30만 그루를 심는 등 산림자원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은 산림자원 확충과 목재의 안정적 자급 기반을 조성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기 위한 조림사업을 역점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국도비 등 26억 8000만원을 투입해 산림 183㏊에 편백, 백합, 상수리 등 총 3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생장이 우수한 수종의 경제림 집중 육성과 산림의 공익기능 회복과 증진, 특색있는 산림자원의 지역 브랜드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 산이정원 &lsquo;약속의 숲&rsquo; 식목 행사.<해남군 제공>

  올해 조림사업은 목재 공급과 단기소득을 위한 경제림 65㏊, 지역특화자원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조림 102㏊, 경관조성·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큰나무조림 8㏊ 등이 추진된다.


 단기 소득 창출이 가능한 특용자원 조림으로 황산면 원호지구 등 11개 지구에 42㏊규모의 황칠특화림과 견과류 웰빙 숲 도조성할 계획이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이 소재한 흑석산에는 철쭉숲 20㏊를 조성한다.


 이 외에도 2050 탄소중립 추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기능 발휘를 목적의 탄소저감조림 5㏊, 산불예방 및 대형산불의 확산 방지를 위한 내화수림대조성 3㏊ 등을 조성한다.


 탄소흡수율이 높은 백합나무, 상수리나무 등을 식재해 탄소흡수원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8기 200만그루 나무심기를 역점 추진하고 있다”며 “나무심기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흡수원 확충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산림경영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www.kwangju.co.kr/article.php?aid=1684148400752426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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