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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

광주시, AI기술 융합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 나선다

by 광주일보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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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AI산업융합사업단·AI협회 업무협약 체결
AI기업 간 협업… 정부 지원 사업·투자 활성화
AI데이터센터 등 사업 활용…AI 포럼 공동 개최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 10일 서울 삼성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과 ‘국가 인공지능 생태계 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주시가 한국인공지능협회와 함께 클라우드, 데이터, AI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AI 기업의 정부 지원 사업 및 투자 활성화에 나선다.

광주시 산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하 AI사업단)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삼성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AI+X’ 구현 및 AI 기업 지원 등을 위한 ‘국가 인공지능 생태계 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I+X’란 기존 산업을 클라우드, 데이터, AI 기술 융합 기반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는 개념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준하 AI사업단장, 김형수 AI종합지원센터장,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 김외철 상근부회장, 김건훈 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AI 관련 기업 간 다양한 사업 협력과 기술 교류를 통한 인공지능 산업 발전 및 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협약 세부 내용으로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실증 등 인프라 지원, 신규 사업 기획 및 과제 발굴 연계 협력, 기술 교류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인공지능협회 소속 AI 기업들은 광주 첨단 3지구에 조성된 AI 데이터센터 등 AI 사업단의 다양한 사업을 활용하고, AI 포럼 등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1000여 개의 인공지능 및 데이터 전문 기업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지역 AI 기업들과 기술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한국인공지능협회에 소속된 1000여 개의 AI 기업과 광주 지역 AI 기업 간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정부 지원 사업 및 투자를 받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인공지능 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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