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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곽진영·최미선 태극마크 명중 … 광주여대 ‘경사 났네’

by 광주일보 202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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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양궁 국가대표 3명 배출
안산, 3년 연속…곽진영, 생애 첫
최미선, 2회 연속 올림픽 金 도전

 

지난 19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0년도 국가대표 3차선발전에서 여자 국가대표에 선발된 광주여대 동문들이 김성은 광주여대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미선, 김성은 감독, 안산, 곽진영. <광주여대 제공>

한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 산실인 광주여대가 올해 국가대표 3명을 배출했다.

광주여대는 지난 19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0년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올해 입학한 안산이 배점합계 28점으로 3위, 지난해 졸업생 곽진영 (전북도청)이 26점으로 4위, 최미선(순천시청)이 13점으로 8위를 차지하며 남녀 각 8명씩 뽑는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광주여대가 국가대표 3명을 배출한 것은 2016년 기보배, 김소연, 최미선에 이어 두 번째다.

안산은 3년 연속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리며 모교 선배인 기보배(광주시청), 최미선(순천시청)의 뒤를 이어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을 빛낼 스타로 떠올랐다. 안산은 지난해 7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시니어 국제대회 데뷔전인 2019 현대 양궁월드컵 4차 리커브경기에서 개인전과 혼성 팀전 2관왕을 차지했으며,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이벤트대회(프레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광주여대를 졸업하고 전북도청에 입단한 곽진영은 2018년 제35회 회장기 전국 남·녀 대학 실업양궁대회 세계타이기록을 수립하며 주목 받았다. 곽진영은 여대부 60m에서 353점을 쏴 2009년 양궁 월드컵 4차대회에서 윤옥희가 세운 세계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곽진영은 광주여대 재학시절 김성은 광주여대 감독의 지도아래 기량이 급성장, 실업팀 입단과 함께 생애 첫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됐다.

2016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최미선은 2013년부터 8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해 순천시청에 입단한 최미선은 리우에 이어 도쿄까지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한편, 이번 선발전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과 강채영(현대모비스)이 각각 남녀 1위로 통과했다.

김우진은 배점합계 35점으로 오진혁(32점·현대제철)과 정태영(25점·두산중공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장채환(사상구청),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 한종혁(전북체육회), 김필중(한체대), 남유빈(배제대)이 4-8위에 오르며 국가대표가 됐다.

강채영은 배점합계 30점으로 전훈영(현대백화점)과 동률을 이뤘으나 3, 4회전 세트 평균 기록(강채영 56.44·전훈영 56.07)에서 앞서 여자부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장민희(이천대), 윤옥희(예천군청)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2020년도 국가대표들은 올 하반기 재개 예정인 세계양궁연맹(WA) 현대월드컵 시리즈와 아시아컵 시리즈에 출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양궁 국가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2021년 국가대표 선발전·평가전은 오는 9월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총 세 차례의 선발전과 두 차례의 평가전으로 구성된 7개월 간의 대장정을 통해 남녀 각각 3명의 올림픽 대표를 가려낸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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