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백년가게·유명 맛집등 업체 참여
2022 광주 주류페스타도 함께 열려
요리 콘서트·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광주시는 “미향 광주의 다양하고 우수한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2 광주 맛(味)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광주시 주최, 김대중컨벤션센터 주관으로 광주 대표 음식 7미 외에도 지역의 백년가게, 청년 소상공인, 유명 맛집·디저트 가게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호남 최초 주류박람회인 ‘2022 광주 주류페스타’와 동시 개최하고, 한자리에서 먹고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광주 대표음식과 광주 주류페스타 입상 전통주 페어링을 체험할 수 있는 시식 프로그램을 비롯한 스타 셰프 오세득과 함께 하는 요리 콘서트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제철 음식을 활용해 만든 광주 계절 한식과 연말 홈파티를 위한 퓨전 한식을 만들어 관람객이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어 케이크 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페이퍼토이·아트식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광주 최고의 셰프를 가리는 요리경연대회, 빵·설탕공예 수상 작품을 전시하는 제과제빵관, 버스킹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행사 메인 부스인 광주 맛 홍보전시관에서는 광주 대표음식과 향토음식을 실물과 사진·영상 작품으로 전시하고 지역의 전통을 자랑하는 백년가게, 광주 주먹밥 상품과 캐릭터 등을 소개하고, 광주 음식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홍보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에선 방문객이 음식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무료 시식회 등을 시간대별로 운영한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2022 광주 맛(味) 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2022 광주 맛(味) 페스타’ 축제를 통해 광주의 다양하고 우수한 음식을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의 맛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축제 확대를 통해 미식 관광을 활성화해 맛의 종주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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