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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광산구, 민생현장서 소통

by 광주일보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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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구청장실’ 1호 결재
박병규 청장, 주민 깜짝 만남도

박병규 광산구청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8일 갈등민원이 발생한 지평동 메타세콰이어 길을 찾아 현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다양한 민생현장을 살피고, 시민의 고충과 어려움을 듣는 경청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광산구에 따르면 박병규 청장은 지난 1일 취임 첫 결재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에 서명했다. 경청과 소통을 민선8기 모든 광산구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특정한 시기 격식을 갖춰 진행돼 온 기존 방식을 벗어나 불편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곳, 주민 생활 밀착 현장 등 어디든 직접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것이다.

박 청장은 취임 첫날부터 이러한 현장소통 의지를 행동으로 보였다. 지난 1일 더불어락 노인복지관, 신가동 재개발 현장, 고려인마을을 차례로 방문한 박 청장은 같은날 오후에는 수완동 통장단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지난 8일에도 공식일정 중 지평동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갈등민원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접하고, 바로 현장을 찾았다.

박 청장은 이날 현장을 살피고, 이해당사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조치를 서두를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광산구도 시기와 현안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의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실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생활불편, 집단민원 등이 발생한 장소, 현안과 숙원 사업 현장 등 상황과 특성에 따라 ▲소통 구청장실 ▲공감 구청장실 ▲동행 구청장실로 구분해 주 2회 이상 운영하는 것이 기본 골자다.

소통 구청장실은 시민 삶과 밀접한 민생을 중심으로 시간, 장소, 대상을 불문하고, 주요 거점을 찾는 ‘게릴라 만남’, 현장 체험 등의 형식이다. 공감 구청장실은 지역이슈로 주민소통이 필요한 곳이 대상이다.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접수된 갈등민원과 숙의·공론화가 필요한 복합 안건을 선정한 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그룹 등이 참여한 ‘타운홀 미팅’, 정책토론회 등을 연계해 문제 해결 방안까지 모색한다.

또 생활불편 사항, 복합민원, 지역 숙원이나 공약 등과 관련한 지역여론을 수렴해야 하는 경우에는 동행 구청장실을 운영한다.

박 청장은 14일 오후에는 평동역에서 첫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 청장은 이날 형식이나 주제를 정하지 않고 평동역을 찾아 인근을 지나는 산단 노동자, 주민들과 ‘게릴라 현장 소통’ 방식으로 민선8기 광산구에 바라는 점 등을 듣는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다음 날에는 첨단2동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상권 활성화, 마을 의제사업, 주민자치 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박 구청장은 “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소통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우선해야 한다”며 “시민의 참여와 의사를 존중하고, 구정에 반영하는 실질적 주민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저부터 발로 뛰고 듣겠다”고 밝혔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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