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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배기자4

떡파이로 막걸리로…곡성 명물 토란·멜론의 ‘맛있는 변신’ [남도 오디세이 味路-곡성 로컬 브랜드] 토란파이만쥬·떡파이 ‘곡성 디저트 5미’에 선정 14가지 공정 거친 토란막걸리 모주처럼 달콤하고 뒷맛 깔끔 기차마을 옆 정원카페·베이커리 멜론으로 만든 라떼·케이크 인기 곡성 특산물 토란으로 만든 ‘토란 파이만쥬’와 ‘토란 떡파이’. ◇수상한 영농조합법인 ‘가랑드’ 토란 베이커리= 공기 좋고 물 맑고 땅심 좋은 곡성에서는 많은 농산물이 생산된다. 그 중에서도 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효자 품목이 땅에서 자라는 알 ‘토란(土卵)’이다. 모양은 감자와 비슷하지만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졌다. 곡성 특산물인 토란을 이용해 전남의 시골마을을 전국에 제대로 알려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빵 사업을 시작한 영농조합법인을 찾았다. 곡성읍에 자체브랜드인 ‘가랑드’ 1호점과 .. 2023. 1. 3.
신안천사김·대파테라…건강하고 달콤한 ‘천사의 맛’ [남도 오디세이 味路 - 신안 로컬브랜드] 세계인 입맛까지 사로잡은 맛김 양식부터 가공까지 유기농 인증 대파향 은은한 카스테라 ‘대파테라’ 입소문 타고 ‘전남 빵지순례’ 선정 퍼플 섬 향기 가득한 반월도 카페 어린왕자와 사진 한 컷의 행복도 국내와 세계 여러나라로 수출되고 있는 신안천사김 제품들. ◇유기농 김 수출 1억불 달성한 ㈜신안천사김 신안은 김의 고장이다. 청정 신안 앞바다에서는 많은 어민들이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지주식 방식으로 김 양식을 해 천연의 맛 그대로를 김에 담아낸다. 바닷물이 빠질 때마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 붉은 빛이 돌고 바닷속 풍부한 영양분을 가득 머금고 있어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신안군 압해읍에 공장을 두고 있는 ㈜신안천사김(대표이사.. 2022. 10. 25.
전재수 열사 묘지에 부치지 못한 고사리 손편지 수백통 [전재수 열사 영정패 제막식] 모교 광주효덕초 학생들이 쓴 편지 유족에 전달 "총 맞고 얼마나 아팠나요···숭고한 희생 잊지 않을게요" 학생들 수년간 편지 써 "민주주의 위한 헌신 고마워요" "5월의 진실 꼭 밝혀야" 등 담겨 유족들 눈시울 “전재수 선배님! 총 맞고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웠을까요.” 효덕초 5학년생이 41년 전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던 전재수(당시 효덕초 4년)군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다. 전 군은 지난 1980년 5월, 또래 친구들과 마을 앞산에서 놀다 계엄군의 무차별적 사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 효덕초 학생들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전 군에게 편지를 쓰며 기억하고 추모해왔다. 학생들의 편지는 학교 내 추모관에 차곡차곡 쌓였고 전달되지 못한 편지만 수백통에 이른다. 어린 후배들의 .. 2021. 5. 6.
물폭탄 쏟아진 광주 전남....곳곳이 범람, 침수로 생채기 산사태·범람 … 8명 사망 1명 실종 9일 오전까지 최고 250㎜ 비예보 광주 전남지역에 이틀 연속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8일 오후 1시까지 이틀간 내린 비는 곡성 옥과 563.6㎜, 화순 북 486.5㎜, 담양 485.0㎜, 광주 469.1㎜를 기록했다. ◇ 잇따른 인명피해= 폭우로 인해 8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곡성에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 주민 5명이 숨지고, 전봇대가 쓰러져 70대 노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순에서도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린 주민이 사망했고, 담양에서는 8살의 어린아이가 산사태를 대피하는 과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담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곡성군 오산면 선세리 뒷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마을 .. 2020.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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