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1 렌즈를 향해 다가오는 ‘유물의 힘’ ‘6인의 시선, 국립광주박물관 소장 명품 사진전’ 구본창·김광섭·김수강·오상조·이재용·조성연 작가 참여 국립광주박물관, 11월 8일까지 온라인 전시…해설영상도 전시실에는 옛것이 지닌 독특한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이 가득하다. 시대를 초월해 오늘에 현현한 유물의 힘이다. 시간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이성의 논리마저 밀어낸다.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모든 것이 실타래처럼 얽혀버렸다. 속도와 계량 위주의 삶에 던지는 경고일까, 애써 무덤덤해보려 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일상이다. 그럼에도 옛 유물과의 대화는 늘 잔잔한 감동과 감성을 선사한다. 유물은 늘 그렇듯 좁은 인식의 창을 열어젖힌다. 시간이 지닌 힘이랄까? 어쩌면 시간이 쌓여 저절로 배어나오는 고유한 미(美)일 것 같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박물관)이 마.. 2020. 9. 1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