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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산불2

함평·순천 산불 … 축구장 875개 면적 태웠다 ‘3단계’대형산불 잇따라 발생 산불 매년 증가 대책 마련 시급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함평과 순천에서 산불 대응 최고 단계인 ‘산불 3단계’의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광주·전남의 산림면적은 늘지 않는 가운데 매년 수십 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면적이 줄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4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정오께 함평군 대동면 연암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주불길이 잡혔다. 28시간여만에 불길이 잡힌 것이다. 전날 오후 1시40분께 순천시 송광면의 야산에서 난 불도 25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3시10분께 진화됐다. 두 곳 이외에도 4일 오전 10시 50분께 보성군 천면 전일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만에 진화됐고, 오후 2시 30분께.. 2023. 4. 4.
순천서 ‘산불2단계’ 발령…주민 40여명 대피 순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불2단계’가 발령됐고 인근 주민 20여가구가 대피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일 오후 2시 30분께 순천시 월등면 망용리 산15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민가에 옮겨 붙을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 24가구 40여명 주민(월동면 망용리 12가구·황전면 괴목리12가구)이 주동마을 회관으로 대피 중이다. 산불영향구역은 약 31㏊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신속한 진화를 위해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지만, 강한바람 등으로 진화가 어려워 오후 4시30분 ‘산불 2단계’로 상향해 일몰 전까지 진화를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가 지면 헬기가 뜨지 못한다는 점에서 일몰 전 큰불을 잡기 위해 대응중이다..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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