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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내서 집사라? 주택 대출 정책 확대하라는 전남도의원들 디딤돌·버팀목 대출 소득 요건 폐지 촉구 건의안 발의 “현실과 맞지 않아”…‘영끌 심리’ 부추긴다 지적도 전남도의회가 신혼부부에 대한 주택 구입자금 정책대출(디딤돌 대출)과 전세자금 정책대출(버팀목 대출) 소득 요건 폐지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모든 신혼부부들이 고르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건의안에 참여한 도의원들 입장이다. 하지만 젊은 신혼부부들이 부담 가능한 가격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추진을 제안하는 게 아니라, ‘누구나 빚 내서 집 사게 해달라’는 ‘영끌’ 심리를 부추기는 데 수십명의 의원들이 동참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1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 376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임형석(민주·광양 1) 의원이 대표 발의.. 2023. 12. 13.
“8000만원 빚 안고 폐업합니다” 신보중앙회, 광주·전남 폐업 88곳 조사 절반은 폐업 전 정책자금으로 버텨 5곳 중 1곳 “빚 많아 재기 어려워” “폐업 때 원상복구 비용 등 지원해주길” 지난해 하반기 폐업한 광주·전남 소상공인 88명에게 물어보니 이들은 폐업 당시 8000만원에 가까운 빚을 지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문을 닫은 소상공인 5명 중 1명꼴은 과도한 빚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발간한 ‘2022년 하반기 보증지원기업의 폐업 실태조사’ 결과에 담겼다. 신보중앙회는 지난해 9월 기준 보증 잔액이 남아있는 광주 46개·전남 42개 등 830개 폐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11월7일~12월9일 전화·온라인 조사를 했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폐업할 .. 2023. 2. 7.
빚으로 버티는 광주·전남 지역민들 경기침체 장기화에 ‘코로나19·고금리·고물가’ 악재 5년간 개인카드 사용액 광주 48%·전남 58% 증가 광주·전남 가계대출 잔액 2021년 60조원 돌파 광주 은행 가계대출 연체율 25개월째 대도시 최고 경기침체 장기화 속에서 코로나19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연이은 악재를 맞닥뜨린 지역민들의 가계부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5년간 개인 카드 사용액 증가율과 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국 7대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1일 통계청 ‘개인 카드 사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광주지역 개인 신용·체크카드 총 사용금액(현금서비스 제외, 해외사용금액 포함)은 23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9%(2조7000억원) 증가했다. 전남은 19조3000억원에서 21조8000..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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