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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5

최태성 ‘남도정신문화 계승확산 강연회’ 한국학호남진흥원, 10월 7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 스타강사 최태성과 함께 하는 마한 주제의 강연회가 열린다. 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천득염)은 오는 10월 7일 오후 1시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남도정신문화 계승확산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에서 ‘역사의 쓸모’의 저자인 최태성 강사는 ‘잃어버린 고대왕국 마한을 찾아서’ 주제로 지역민을 만난다. 이번 강연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남도정신문화 강연회 연속성에서 마련됐으며 도민과 함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은 “지난 실학 강연이 호남에서 그 태동과 종착지임을 시ㆍ도민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 이번 ‘마한’ 관련 강연회 역시 지역민들과 함께 마한을 이해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는 무.. 2022. 9. 28.
마한·백제서 이어진 정서 서울말로 표현할 수 있는가 영암 출신 조정 시인 전라도 방언으로 쓴 시집 ‘그라시재라…’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500개 방언 표준말 풀이 색인 첨부 “나는 꽃 중에 찔레꽃이 질로 좋아라/ 우리 친정 앞 또랑 너매 찔레 덤불이/ 오월이먼 꽃이 만발해가꼬/ 거울가튼 물에 흑하니 비친단 말이요/ 으치께 이삔가 물 흔들리깜시/ 빨래허든 손 놓고 앙거서/ 꽃기림자를 한정없이 보고 있었당께라” 시집 첫머리에 실린 ‘서시’를 읽다 보면 절로 전라도 말맛에 빠지고 만다. 어린 시절 동네 어귀에서 들었던 우리네 할머니, 어머니의 말을 듣는 것 같다. 정이 듬뿍 담긴 전라도 말은 언제 들어도 정겹고 아련하다. 시집을 한 권 받았다. 문학 기자가 소설집이나 시집을 받는 것은 늘 있는 일이라 특별할 것이 없다. 그러나 간혹 이색적인 작품집이 눈에 띌.. 2022. 6. 27.
광주일보 문화예술 매거진 2월호 ‘잃어버린 역사, 마한을 깨우다’ 오는 6월부터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다. 마한(馬韓)을 비롯해 가야, 탐라, 백제, 신라, 고구려 등 6개 역사문화권별 문화유산을 연구·조사하고 발굴·복원함으로써 그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발전을 꾀하자는 취지다.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 2월호가 준비한 특집은 ‘잃어버린 역사, 마한을 깨우다’다. 영산강 유역 마한의 역사는 남도의 뿌리다. 하지만 사서에 기록을 남기지 않았기에 새로 발굴되는 유물로 마한사가 퍼즐처럼 맞춰진다. ‘잃어버린 왕국’ 마한의 역사적 위상과 함께 광주·전남에 산재한 관련 유적·유물을 살펴보고, 임영진 마한연구원장의 제언에 귀를 기울인다. 이달에 만나볼 예향 초대석 주인공은 이광식 천문학 작가다. “우주에서 인생을 배운다”는 그는 인문학.. 2021. 2. 1.
마한 백제국과 고대국가 백제는 죽순과 대나무의 관계인가 고고학자 임영진 교수가 본 馬 韓 마한과 백제의 관계 마한-백제는 동전의 양면처럼 구분돼 ‘비류’는 마한계 선주민 ‘온조’는 고구려계 이주민 2012년 11월 23일, 백제 건국에 대한 학술회의가 서울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렸다. ‘백제, 누가 언제 세웠나’를 주제로 개최되었던 이 학술회의에서는 ‘누가’와 ‘언제’에 대해 문헌사와 고고학 분야에서 2인씩 발표하였다. 발표는 4인이 25분씩하였는데 토론은 좌장과 3인의 토론자가 동참하여 4시간 동안 이루어진 집중토론회였다.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내용은 정리되고 총론이 부가되어 2013년 2월 28일 단행본으로 발간되었다(‘백제학연구총서 쟁점백제사 1’).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백제학의 정립과 확산을 위해 기획한 ‘쟁점백제사’ 시리즈의 첫 주제이자 백제 연구의 근간.. 202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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