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10년간 여제자 성폭행 태권도 관장 12년 선고

by 광주일보 2022. 6. 21.
728x90
반응형

10여 년 간 여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태권도장 관장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허정훈)는 강간 및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 대해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32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10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태권도 관장으로 가정환경이 좋지 못했던 피해자를 10년 동안 지속해서 추행 및 간음하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는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고 그 책임에 상응하는 엄중한 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08년부터 10여 년간 제자인 B(2008년 당시 8세)씨를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양의 가정환경이 어려운 점을 악용해 자신을 ‘아빠’라고 부르라고 하는 등 정서적으로 친근감을 쌓은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광주일보

광주광역시, 전남·전북 지역 신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분야별 호남권 소식 수록

kwangju.co.kr

 

 

곡성 폐가서 70대 여성 사망

불이 난 농촌 폐가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11시 20분께 곡성군 오산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