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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황금연휴 기간 건조한 날씨속에 광주·전남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8일 오후 1시 10분께 광주시 북구 청풍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여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와 산불전문 진화대, 소방관 등 인력 44명을 투입해 오후 3시께 주불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곳은 무등산 국립공원과 ‘태봉’ 사이에 있는 지역으로, 무등산 국립공원과는 불과 300여m 떨어진 곳이다. 이 곳에는 나뭇가지를 쌓아 만든 막사형 구조물이 설치돼 있었다.
다만 화재 현장 습도가 50여%로 비교적 높았으며 지표면에 촉촉한 풀이 많이 자라 있어 큰 불로 번지지는 않았다고 산림당국은 설명했다.
같은 날 낮 12시 50분께는 보성군 조성면 용전리의 한 대나무밭에서 불이 나 대밭 0.1㏊를 태웠다.
불은 3시간여 뒤인 오후 4시 10분께 꺼졌으며,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대밭 주인이 근처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7일 오후 5시 20분께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의 한 야산에서도 산불이 났다. 이 불로 임야 0.2㏊가 탔으며, 오후 6시 40분께 진화됐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8일 오후 1시 10분께 광주시 북구 청풍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여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와 산불전문 진화대, 소방관 등 인력 44명을 투입해 오후 3시께 주불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곳은 무등산 국립공원과 ‘태봉’ 사이에 있는 지역으로, 무등산 국립공원과는 불과 300여m 떨어진 곳이다. 이 곳에는 나뭇가지를 쌓아 만든 막사형 구조물이 설치돼 있었다.
다만 화재 현장 습도가 50여%로 비교적 높았으며 지표면에 촉촉한 풀이 많이 자라 있어 큰 불로 번지지는 않았다고 산림당국은 설명했다.
같은 날 낮 12시 50분께는 보성군 조성면 용전리의 한 대나무밭에서 불이 나 대밭 0.1㏊를 태웠다.
불은 3시간여 뒤인 오후 4시 10분께 꺼졌으며,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대밭 주인이 근처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7일 오후 5시 20분께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의 한 야산에서도 산불이 났다. 이 불로 임야 0.2㏊가 탔으며, 오후 6시 40분께 진화됐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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