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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조직개편으로 ‘눈에 보이는 변화’ 이끈다

by 광주일보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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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미래산업·교육·군 공항 이전 등에 초첨 맞춰 진행
군공항 이전본부 신설…인공지능산업실·교육정책관 격상
상수도·종합건설·도시철도건설본부 현장역량 강화안 마련

민선 8기 광주시가 미래산업 육성·교육정책 전환·군 공항 이전 추진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으로 ‘눈에 보이는 변화’의 가속페달을 밟는다.

광주시는 1일 “조직개편안 입법예고를 거쳐 광주시의회 정례회에 조례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청 조직은 ‘14 실·국·본부’ 포함 73과에서 군공항이전본부가 신설되고 1과가 줄어, ‘15 실·국·본부’ 72과로 변경된다. 군공항이전본부장(3급) 직위가 추가되면서 총 정원은 1명 늘어 4197명이 된다.

광주시는 미래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전환을 주도하고자 인공지능산업국과 경제창업실을 개편한다. 인공지능산업국은 인공지능산업실로 격상해 인공지능,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등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제창업실은 창업기업 자금지원, 실증, 판로 개척 등 연계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상생 일자리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기능으로 조정해 경제창업국으로 바꾸고, 급변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환경국을 재편해 탄소중립과 물관리 총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성가족교육국에 있던 인재육성과는 교육정책관으로 확대된다.

광주시는 특히 광주·전남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군 공항 이전의 중요성을 고려해 군공항교통국에 있던 군공항이전과를 본부로 승격한다.

또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복지정책과를 돌봄정책과로 명칭을 바꾸고 전담팀도 신설한다.

기획조정실에는 데이터정보화담당관, 여성가족국에는 외국인주민과, 경제창업국에는 농업동물정책과를 설치해 해당 분야 업무를 강화한다. 국내 외국인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과 이주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국내 정착지원과 문화 다양성을 총괄하는 외국인주민과도 신설 운영한다.

시 산하 기관도 체질 개선에 들어간다.

상수도 사업본부, 종합건설본부, 도시철도건설본부 의사결정 구조를 현행 부장(4급)-과장(5급)-팀장(6급)-실무자(7급 이하) 등 4단계에서 5급 팀장제를 적용해 부장(4급)-팀장(5급)-실무자(6급 이하)로 간소화한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개편은 광주발전 대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교육 분야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군공항 이전이라는 새로운 발전 기회를 창출하는 조직으로 강화하는 게 핵심”이라면서 “시민생활에 밀접한 현장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조직으로 혁신함으로써 통합돌봄 사업 확대, 기후변화에 맞는 체계적 물관리, 데이터 기반 행정시스템, 전문인력이 빠르게 현장에 대응하는 상수도·도시철도·종합건설본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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