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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기자343

고흥 앞 해상서 낚시어선과 어선 충돌로 낚시객 3명 다쳐 고흥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어선이 부딪혀 낚시 어선 승선원 3명이 다쳤다. 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께 고흥군 도양읍 시산도 해상에서 낚시어선 A(9t·승선원 17명)호와 양식장 관리선 B(14t·승선원4명)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 타고있던 낚시객 3명이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호는 선체 오른쪽 선미 부분이 파손됐으며 B호는 큰 피해 없었다. A호 승선원은 경찰에 “항해 중 B호가 갑자기 옆쪽에서 들어와 충돌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운항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나주 축사 화재로 돼지 650여마리 폐사 나주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650여마리가 폐사했다. 6일 나주소방에.. 2024. 4. 7.
‘43년 역사’ 북구 운암전통시장 헐고 아파트 짓는다 시설 낡고 공실율 높아 시민 발길 ‘뚝’…상인들 뜻모아 정비사업 32층 규모 주상복합 2동…“활성화 기대” vs “시장 소멸 아쉬워” 43년 동안 전통시장으로 광주시 북구 운암동 인근 주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던 운암시장이 사라진다. 주민 발길이 뜸해져 시장기능이 축소되고 상인들의 수입까지 줄어들고 있어 시장건물 등을 허물고 공동주택을 짓는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다. 전통시장을 재개발하는 정비사업은 광주지역에서는 처음이라는 것이 북구의 설명이다. 3일 광주시 북구에 따르면 조만간 북구는운암시장 정비사업을 광주시에 추천할 예정이다. 광주시 북구 운암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운암시장 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추진위)는 올해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 추진위는 운암시장 건물 1개동(지하 1층~지상 3층·대지.. 2024. 4. 4.
아~ 남선연탄…서민 삶 지펴온 70년 역사 마감 광주·전남 유일한 연탄공장 경영난 못 이기고 폐업 신고 전북서 수급…가격 상승 부담 광주·전남지역 유일한 연탄 생산 공장이었던 ‘남선연탄’이 1일 결국 폐업했다. 연탄이 주 난방재로 활용되던 시대부터 광주·전남 서민과 함께해온 남선연탄이 수요 급감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70년 역사를 마감한 것이다. 연탄 한 장으로 추운 겨울 밤을 버텨냈던 광주·전남 에너지 취약계층들은 당장 올해 겨울나기를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광주시 남구는 지난달 29일 광주시 남구 송하동에 있는 남선연탄이 제출한 폐업신고를 이날 수리했다. 남선연탄은 폐업신고 8일 전인 지난달 21일부터 공장가동을 중단했다. 광주에는 남선연탄이, 전남에는 화순연탄이 연탄을 생산해 왔지만, 화순연탄은 몇해 전 경영난으로 기계가 가압류 돼 지.. 2024. 4. 2.
끊임없는 스쿨존 사고…등하굣길 ‘조마조마’ 좁은 인도·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위험’…광주·전남 5년간 사고 161건 불법주정차에 학생들 무단횡단 ‘아찔’…운전자 안전 의식도 강화해야 20일 오전 8시 30분께 광주시 서구 화정동의 한 초등학교 등굣길은 무법천지였다. 인도가 좁아 학생들이 도로로 밀려나고, 학교 맞은편 도로에는 안전펜스조차 없어 무단횡단이 이어지고 있었다. 등교시간 연두색 안전조끼를 입고 있는 ‘교통안전지킴이’가 학교 앞에서 지도를 하고 있음에도 학부모들의 차를 타고 등교한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통제를 하기에는 버거운 상황이었다. 새 학기가 시작된 광주지역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인근에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날 광주일보 취재진이 찾은 광주 지역 초·중·고등학교 등굣길에서도 순간의 방심으로 사고가 날 뻔한 상황을..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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