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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기자343

전남 외국인 노동자 한국 적응 꼼꼼히 챙긴다 전남노동권익센터, 기후·문화 다른 노동자에 패딩·포크 제공노사민정협의회, 사업장·나라별 식단표 표기 안내 서비스도#코리안드림을 안고 지난해 11월 고용허가제로 태국에서 한국에 외국인노동자 A(32)씨는 서로 다른 문화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영암 대불산단 조선소 식당에서 일을하던 A씨는 밥을 먹다가 동료 직원과 크게 다퉜다.젓가락질에 서툴러 식사를 제때 하지 못해 자국에서 처럼 손으로 밥을 먹자 한국동료가 “비위생적”이라고 면박을 줬기 때문이다.A씨는 “한국동료들과 같이 밥을 빨리 먹고 쉬는 시간을 함께하며 친해지고 싶었는데 오히려 면박을 줘 거리감이 생겼다”고 한숨을 내쉬었다.#계절노동자로 해남의 한 배추농가에 일하러 온 외국인 노동자 B(26)씨는 지난해 12월 난생 처음 혹독한 추위를 경험했다.B씨는.. 2024. 5. 7.
더 넓어지고 조용해진 KTX…주말 미운행 아쉬워 국내서 가장 빠른 KTX-청룡열차 타보니3분32초만에 시속 300㎞…송정~용산 1시간39분KTX-산천보다 136석 늘어난 515석…가격 동일다리 뻗어도 앞좌석 민폐 없고 좌석마다 창문 있어 “더 빨라 지고 시설은 좋아졌지만, 주말에는 이용할 수 없으니 아쉽네요.”25일 오전 9시 20분 광주시 광산구 광주 송정역 9번 승강장은 기대감에 가득찬 시민들로 가득했다.국내에서 가장 빠른 ‘KTX-청룡’(청룡)의 시승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지역민 330여명이 출발이 한시간여 남았지만 설렘을 안고 역사를 찾은 탓이다.파란색 열차 앞으로 삼삼오오 모인 승객들은 기념사진을 찍기 바빳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 단위로 온 부모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열차”라고 아이들에게 설명했다.들뜬 표정의 어린 아이들은 열차 문이 .. 2024. 4. 26.
아들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아버지 경찰 테이저건 맞고 숨져 가정불화로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진압에 나선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숨졌다.광주북부경찰은 23일 오후 7시 30분께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 A씨가 치료중 숨졌다고 밝혔다.A씨는 앞서 이날 오후 5시 50분께 3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찌른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권고 했지만 이를 듣지 않아 테이저건 2발을 발사했다.엉덩이와 등을 맞은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시간 30여분 뒤 숨졌다. 흉기에 찔린 B씨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광주 카페 차량 돌진 사고로 크게 다친 40대 결국 숨져광주 도심에서 발생한 카페 차량 .. 2024. 4. 24.
‘고립된 삶’ 위험한데…도움 요청도 못하고 속앓이만 북구 고독사 예방 전수조사 동행해보니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지만 창피해서 병원에도 못 가요” 어렵게 마음 열고 고충 호소 “왜 조사 대상이냐” 불쾌감도 50대 이상 1인 가구·차상위 등 북구, 6월 28일까지 조사 “혼자 살다보니 우울해지고 점점 더 밖으로 나가는게 힘들어 지네….” 위기가구로 분류된 광주시 북구 삼각동의 사회적 고립 1인 가구인 중장년의 하소연이다.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까지 겹치니 더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23일 광주일보 취재진이 광주시 북구 삼각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맞춤형 복지팀’(복지팀)과 동행한 ‘고독사 예방 전수조사 현장’에서는 1인 가구의 고충을 엿볼 수 있었다. 광주시 5개 지자체는 총선 이후부터 6월 28일까지 본격적인 고독사 예방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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