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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주제로 한 이색적인 ‘벽화’ 20개, 시민들을 찾아오다 문화재단 ‘창의예술교육랩’ 프로젝트…‘킹잼 광주 두들쟁이들’ 4명참여20개 벽화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외벽에…연구, 답사 등 진행하며 제작도시에는 다양한 공간들이 존재한다. 무채색 또는 천편일률적인 회색의 공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세히 찾아보면 새로운 옷(벽화)으로 갈아입고 산뜻한 모습으로 시민들을 기다리는 공간도 있다. 이밖에 다양한 식생들로 이루어진 푸른 숲은 힐링과 여유, 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일깨우기도 한다.광주의 젊은 청춘들이 일상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벽화를 그려 눈길을 끈다.특히 빛고을아트스페이스 건물 외벽에 ‘예술’을 주제로 구현된 벽화는 신선하면서도 이채롭다. 광주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창의예술교육랩’(창의랩) 일환으로 기획됐다. 창의랩은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 2024. 4. 27.
[나는 왜 SOLO가 되었나] “청년주택 덕 나주에 둥지 … 결혼보다 내 삶이 우선” 지역에서 솔로로 살아남는 법지난해 임대주택 입주자 선정돼 전입관리비만 납부…목포 출퇴근 생활 청산주거 비용·유류비 절감 가장 큰 만족청년도약계좌 적금 등 자산관리 도움“결혼 필수는 아냐…딩크족에도 동의”지난 24일 오후 찾은 나주시 송월동 부영주택 2단지 일대는 느릿느릿 발걸음을 옮기는 중·장년 입주민들이 눈에 띄었다.하지만 나주시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 전승균(30)씨의 보금자리에 들어서자 한적한 동네 모습과는 달리 감각적인 실내 분위기가 펼쳐졌다.20평(전용면적 49㎡) 남짓한 공간에는 아늑한 침실과 옷방, 대형 은막과 사운드바, 소파가 설치된 거실이 자리 잡았다. 집주인의 취향에 맞춰 나무 무늬와 진회색으로 통일감을 줬다.전씨는 나주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되면서 지난해 말 나주 전입신고를.. 2024. 4. 27.
학교 부적응 학생 대안 교육 체계 개편 시교육청, 용연학교·돈보스코 일원화…전교조 “현장 의견 수렴 없어”광주시교육청이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 대한 대안교육 체계를 개편한다.집중과 확대를 통해 대안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고 학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다.2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안교육을 학교 형태의 용연학교와 돈보스코로 일원화하고, 특별교육은 Wee센터(동·서부, 광산)와 28개 특별교육 전문 기관에서 실시하기로 했다.이는 2004년 설립돼 학교 부적응학생을 위탁교육해 온 금란교실의 기능을 이들 기관에 이관해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다.특별교육 전문기관은 문제행동·학생맞춤형 교육기관 17개 기관, 전문 심리치료 기관 14기관(3기관 중복)으로 구축됐다.용연학교와 돈보스코에서.. 2024. 4. 27.
[박성천 기자가 추천하는 책] 세계사를 바꾼 맥주 이야기 - 무라카미 미쓰루 지음, 김수경 옮김 맥주는 어떻게 종교사·문화사·전쟁사를 바꿔놨을까“나의 맥주잔은 엉터리라네. 내가 만들었다네. 많은 사람이 감쪽같이 속았다네. 나는 물 탄 에일을 사람들에게 속여 팔았다네.”위 글은 맥주에 물을 타서 양을 속여다가 화형을 당한 어느 ‘에일 와이프’가 심판대에 오르기 전 읊조린 말이다. 에일 와이프는 영국의 14세기 후반 무렵 맛있고 품질 좋은 맥주를 생산했던 에일 하우스의 여주인을 말한다. 에일은 일종의 맥주였는데 영국 민중들에게는 기호품이 아닌 생필품이었다.당시에는 집집마다 고유의 맥주 제주법이 있었다. 딸이 결혼할 때 맥주제조법, 담금용 솥을 지참하는 것은 하나의 관례였다. 영국 여인들은 대체로 자신들만의 세련된 맥주 제조법을 알고 있었다.에일 하우스에는 에일을 마시기 위해 찾아드는 남자 손님들로..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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