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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기자342

더 넓어지고 조용해진 KTX…주말 미운행 아쉬워 국내서 가장 빠른 KTX-청룡열차 타보니3분32초만에 시속 300㎞…송정~용산 1시간39분KTX-산천보다 136석 늘어난 515석…가격 동일다리 뻗어도 앞좌석 민폐 없고 좌석마다 창문 있어 “더 빨라 지고 시설은 좋아졌지만, 주말에는 이용할 수 없으니 아쉽네요.”25일 오전 9시 20분 광주시 광산구 광주 송정역 9번 승강장은 기대감에 가득찬 시민들로 가득했다.국내에서 가장 빠른 ‘KTX-청룡’(청룡)의 시승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지역민 330여명이 출발이 한시간여 남았지만 설렘을 안고 역사를 찾은 탓이다.파란색 열차 앞으로 삼삼오오 모인 승객들은 기념사진을 찍기 바빳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 단위로 온 부모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열차”라고 아이들에게 설명했다.들뜬 표정의 어린 아이들은 열차.. 2024. 4. 26.
아들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아버지 경찰 테이저건 맞고 숨져 가정불화로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진압에 나선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숨졌다.광주북부경찰은 23일 오후 7시 30분께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 A씨가 치료중 숨졌다고 밝혔다.A씨는 앞서 이날 오후 5시 50분께 3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찌른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권고 했지만 이를 듣지 않아 테이저건 2발을 발사했다.엉덩이와 등을 맞은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시간 30여분 뒤 숨졌다. 흉기에 찔린 B씨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광주 카페 차량 돌진 사고로 크게 다친 40대 결국 숨져광주 도심에서 발생한 카페 차량 .. 2024. 4. 24.
‘고립된 삶’ 위험한데…도움 요청도 못하고 속앓이만 북구 고독사 예방 전수조사 동행해보니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지만 창피해서 병원에도 못 가요” 어렵게 마음 열고 고충 호소 “왜 조사 대상이냐” 불쾌감도 50대 이상 1인 가구·차상위 등 북구, 6월 28일까지 조사 “혼자 살다보니 우울해지고 점점 더 밖으로 나가는게 힘들어 지네….” 위기가구로 분류된 광주시 북구 삼각동의 사회적 고립 1인 가구인 중장년의 하소연이다.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까지 겹치니 더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23일 광주일보 취재진이 광주시 북구 삼각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맞춤형 복지팀’(복지팀)과 동행한 ‘고독사 예방 전수조사 현장’에서는 1인 가구의 고충을 엿볼 수 있었다. 광주시 5개 지자체는 총선 이후부터 6월 28일까지 본격적인 고독사 예방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2024. 4. 24.
쏟아지는 정치 폐현수막…재활용 방안은 ‘막막’ 장바구니·앞치마 등으로 재탄생해도 활용도 낮아 애물단지로 광주 폐현수막 매년 600여t 폐기…친환경 현수막 활성화 필요 국민의 대표를 뽑는 22대 총선이 끝나고 광주·전남 곳곳에 걸렸던 정치현수막들이 ‘골칫덩이’로 남았다. 광주·전남에서 수거된 폐현수막의 대부분은 소각처리돼 온실가스와 발암물질을 배출하고, 일부는 마대자루, 에코백 등으로 재활용하지만 수요가 없어 재활용률은 극히 미비하기 때문이다. 17일 광주시·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4 총선 기간(3월 28일~4월 9일) 광주·전남에 게시된 선거운동용 현수막은 광주 854매, 전남 2084매에 달한다. 여기에 선관위가 투표 안내를 위해 게시한 현수막도 광주 454매, 전남 1402매에 달한다. 최근 3년간 광주 자치구에 걸린 뒤 폐기물 처리..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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