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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기자343

지하철 공사로 막힌 횡단보도…도로로 내몰린 보행자 광주 곳곳 시설물로 막히고 차량정지선도 없어 길 건너기 ‘아슬아슬’ 노인들 빙 돌아가다 채 못 건너고 중간 멈춰서는 등 교통사고 ‘위험’ 광주도심에서 수년째 진행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해 횡단보도가 공사 시설물 등으로 막혀 보행자들이 도로로 내몰리고 있다. 도로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이 공사 시행업체들에게 횡단보도 절반 이상 점용금지 등의 최소한 조치를 요구 하고 있지만 이를 무시해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11일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광주도심에서는 광주지하철 2호선 1단계 공사(광주시청~광주역·17㎞) 2단계(광주역∼첨단∼시청·20㎞) 공사가 진행중이다. 광주일보 취재진이 도시철도 공사 구간을 살펴본 결과 총 5곳의 횡단보도가 공사시설물로 막혀 있었다. 이날 오후 1단.. 2024. 4. 11.
104세 할아버지·19세 고교생 등 투표 열기 뜨거웠다 광주·전남 총선 투표 이모저모 새벽부터 투표장 발길 이어져 양금덕 할머니 휠체어 타고 한 표 6살 아들 대동 투표현장 보여주고 목발 짚고 언덕길 올라 한 표 행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광주·전남 투표소 1164곳에는 국민의 대표를 뽑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지역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일부 투표소 앞은 투표시작 전인 이른 새벽부터 유권자들이 몰려 줄까지 만들어졌고, 귀화한 고려인부터 고령 투표자까지 내 손으로 일꾼을 뽑기 위해 나섰다.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도 투표=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95)할머니는 휠체어를 타고 광주시 서구 쌍촌종합사회복지관 상무 2동 2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양 할머니는 이날 좋지 않은 건강에도 요양병원에서 외출 신청을 하고 셋째 아들과 함께 투.. 2024. 4. 11.
광주 도심, 과도한 가지치기에 가로수 고사 속출 광주환경연합, 23곳 41그루 확인 양분 감소로 성장 막아 수명도 줄어 “지자체, 구체적 규제 마련해야” 광주도심의 가로수들이 지자체의 과도한 가지치기로 고사위기에 몰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가지치기로 도심의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안전과 기후 조절 역할을 하는 가로수들이 제역할을 하지 못할 위기에 처해졌다고 꼬집었다. 9일 광주환경운동연합이 공개한 ‘광주 가로수 가지치기 조사’ 모니터링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자체에서 광주도심 23개 지점, 41그루의 가로수를 과도하게 가지치기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는 지난 3월 한달 동안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광주지역 과도한 가지치기 사례(조사항목은 일시, 장소, 현장사진, 시민 의견)를 접수받았다. 광주 도심 곳곳에서 일명 ‘닭발’, ‘주먹손’ 등 형태의 과도한.. 2024. 4. 9.
꿀벌 ‘실종 시대’ ... 배농가 ‘Bee명’ 기후 위기에 해마다 꿀벌 감소 배꽃 수분 어려움 겪으며 울상 벌통·인공수분 장비 가격 올라 수확량 줄어들며 배값이 ‘금값’ 나주·영암 등 배농가 겹시름 본격적인 배꽃 개화기에 수분(受粉, 종자식물에서 수술의 화분을 암술머리에 옮겨 붙는 일)에 나선 전남 지역 과수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기후위기와 꿀벌 감소 현상으로 과수농민들이 배꽃 수분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배 값이 연일 무섭게 치솟아 ‘금값’이 되고 있는데 내년 출하 물량 감소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도 농민들의 고민이다. 7일 농산물유통정보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광주시 서구 양동시장에서 ‘신고배’ 상품 기준 10개가 4만 6300원에 판매됐다. 전년도에는 2만 8100원이었지만 1만 8000원 가량 치솟은 것이다...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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