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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기자347

10대와 즉석 만남하려다 덫에 걸린 어른들 “미성년자와 성매매 했지” 감금 협박 당한 14명 금품 뜯겨 광주광산경찰, 7명 검거 미성년자와 성매매하려던 철없는 남성들이 덫에 걸려 감금·협박 당하고 금품을 뜯겼다. 이들은 성매매로 인한 처벌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광주광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조건만남을 하려던 남성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20대 남성 3명을 공동공갈, 공동감금 혐의로 구속했다. 범행에 동조한 미성년자 여성 4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채팅 앱을 이용해 “성매매할 사람을 찾는다”며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성매매가 이뤄지면 현장을 급습해 현금을 받아냈다. 피해자는 총 14명, 갈취한 금액만 3495만원에 달한다. 일부 피해자는 협박에 못이겨 대출까지 해가며 3차례에 걸쳐 총 .. 2024. 3. 14.
반짝 활황 뒤 발길 뚝…‘텅’기타 거리 광주 남구, 2017~18년 사직동 통기타 거리 골목활성화 사업 지자체 예산 끊기고 관리 소홀…점포 32곳 중 10여 곳만 남아 남구 “사업 종료 후 관리 주체는 상인…활성화 방안 협의할 것” 전국 지역골목상권 활성화 우수사례로 꼽혔던 광주시 남구 ‘사직동 통기타 거리’가 관리가 되지 않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기고 있다. 지자체가 관리에 손을 놓고 있는 바람에 겨우 되찾았던 옛 명성을 다시 잃게 될 위기에 놓였다. 12일 광주일보 취재진이 찾은 광주시 남구 사직동 통기타 거리는 적막만이 가득했다. 광주 천변에서 사직공원으로 올라가는 170m 골목에 조성된 사직동 통기타 거리에는 오랫동안 영업하지 않은 듯 굳게 닫힌 가게가 많았고, 가게 유리문에는 수년 전 진행한 빛바랜 공연 포스터와 플래카드가 덕지덕지.. 2024. 3. 13.
공사 맡을 업체가 없네…광주 도시철도 2호선 차질 심각 2단계 구간 7·10공구 도로 좁고 난공사에 기피…3차례 연속 유찰 현장 조사조차 못해 개통 더 늦어질 듯…수의계약 고육책 모색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광주역∼첨단∼시청·20㎞) 일부 구간 공사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단계 구간 공사를 맡을 업체 공고를 냈지만 일부 구간에서 3차례 유찰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올해 초 공사를 시작해 5년 뒤인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미 3차례나 유찰돼 6개월 이상 지연은 불가피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11일 광주교통공사에 따르면 광주지하철 2호선 2단계 공사 구간(7~14공구)중 7공구와 10공구의 공사 업체모집 공고가 3차례 유찰돼 4차 공고를 앞두고 있다. 올해 1월 공사에 착수한 2단계는 광주역~전남대~일곡지구~본촌산단~첨.. 2024. 3. 12.
여수 해상서 18명 탑승한 낚시어선 좌초…2명 중상, 전원구조 여수 해상에서 18명이 탑승한 낚시어선이 좌초돼 선원 2명이 크게 다쳤지만 모두 구조됐다. 11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밤 7시 40분께 여수시 삼산면 소거문도 해상에서 승선원 18명이 탑승한 A호(9t·낚시어선)가 좌초됐다. 사고 당시 승객들은 인근에 있던 민간구조선을 통해 전원 구조됐지만 40대 선장과 사무장이 안면부를 크게 다쳐 해경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상자 7명과 다치지 않은 9명은 각각 경비 함정과 민간어선을 이용해 육지로 이송됐다. 해경은 A호가 항해 도중 바위섬에 부딪히면서 선수 앞부분이 파손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로 인한 기름 유출 등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지난해 산업재해 사망 광주 8명·전남 33명 지난해..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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