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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22

“웹툰으로 여순사건 알리고 위로 전하고 싶어요” 여·순사건 웹툰 ‘1019......’ 제작 여수 청년작가 양휘모씨 우리지역서 일어난 아픈 사건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풀어 여순사건 아카이브 홈피에 게재…2021년 전남도 으뜸인재 선정 “웹툰을 통해 한명이라도 더 여순사건에 대해 알게 된다면 그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여순사건을 겪으신 분들께는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합니다.” 여수에서 활동중인 청년작가 양휘모(20·사진)씨는 최근 ‘여수·순천10·19사건’(이하 여순사건)을 주제로 한 웹툰 ‘1019......’를 선보였다. 양 씨는 지난 2021년 전남도의 제2회 으뜸인재로 선정되기도 했다. 웹툰은 여순사건의 역사적 중요성과 유족들의 아픔을 담은 이야기를 7화에 걸쳐 풀어낸다. “초등학생 때 등굣길에 터널을 지나면 비석 하나가 차도 인근.. 2024. 1. 31.
여순사건 알리는 ‘1019 버스’ 달린다 고소동 마을버스 210번 ‘1019 여순버스’로 새단장 서초교·이순신광장·옛 충무파출소 등 유적지 경유 “이번 정류장은 ‘이순신광장’ 입니다. 여순사건 유적지인 ‘인민대회장’이 있었던 곳입니다. 방문하실 승객께서는 정류장에서 하차해주시기 바랍니다.” 12월1일부터 여순사건의 역사를 아우르는 버스 ‘1019번’이 하루 10번 여수 시내 일대를 달린다. 여수시는 여수·순천 10·19 사건을 상징하는 ‘1019번 여순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여수시는 예산 300만원을 들여 고소동 마을버스인 210번을 ‘1019 여순버스’로 탈바꿈했다. 여순사건 유적지를 아우르는 기존 노선을 그대로 유지했다. 여수시는 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노선버스 번호로 표현해 시민과 방문객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 2023. 12. 1.
75주기 맞은 여순사건, 진상규명 조사 ‘지지부진’ 오늘 추념식…여순사건위원회 출범 2년간 심의·의결 위원회 고작 6회 접수 7000여명 중 희생자 결정 338명 그쳐…1년 남기고 명예회복 요원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이 75주기를 맞은 가운데 여순사건 진상규명·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여순사건위)가 진상규명 조사를 제 때 완료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희생자와 유족 등 조사 대상만 7000여건이 넘는데, 조사 기한을 1년 앞둔 현재 조사 진척도가 5%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여순사건위에 따르면 지난해 출범 이래 1년 10개월 동안 접수된 희생자 신고는 총 7067건으로, 이 중 중앙위는 1545건에 대한 심의·의결 절차를 밟고 있다. 여순사건위가 법적 활동시한인 내년 10월 5일까지 조사를 마무리해야 하는 점을 감.. 2023. 10. 19.
광양시, 여·순사건 첫 추모 조형물 세운다 1억8000만원 들여 4.2m 높이 조형물 제작 광양읍 우산공원에…10·19 위령제서 제막식 문예회관·아트공간이음서 ‘10월의 들꽃’전도 광양시가 여수·순천 10·19사건을 추모하는 조형물을 처음 건립한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여수·순천 10·19사건 75주기를 맞아 광양읍 우산공원에 ‘추모 조형물’ 설치를 오는 29일까지 마무리한다. 광양시가 조형물을 세우는 곳은 광양시 독립유공자탑 인근 공터이다. 높이 4.2m 가로 2.2m인 이 조형물 제작·설치에는 1억8000만원이 들어간다. 1948년 여수·순천 등지에서 미처 다 피지 못하고 스러진 청춘을 기리기 위해 ‘동백꽃잎’ 모양을 담았다. 눈물과 비를 상징하는 실금도 새긴다. 조형물 옆에는 여순사건을 설명하는 안내판이 설치된다. 광양시는 지난 3..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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